사랑, 우정, 공부.. 사춘기를 겪은 이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이야기를 담아 초등학교 여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법소녀 애니메이션 ‘플라워링 하트’. 2016년 마법처럼 찾아온 ‘플라워링 하트’의 OST앨범을 만난다! 이번 OST앨범에는 팬들에게 많은 화제가 된 오프닝곡인 ‘Flowering Heart♡’ 와 엔딩 곡 ’소녀에게’ 뿐만 아니라 4화에서 아리와 친구들이 아이돌 가수로 변해 무대에서 부르는 에피소드 삽입곡 ‘Shining Star’도 함께 수록됐다. 오프닝과 엔딩 테마는 총감독인 이우진감독이 직접 가사를 쓰고 기획했으며 내 마음이 들리니, 화정, 킬미힐미, 3days, 제중원 등의 드라마 뿐 아니라 미니특공대 , 우당탕탕 아이쿠 와 같은 애니메이션의 음악 감독인 동민호 감독이 작곡했다. 노래는 슈퍼스타K4 출신이자 프로듀스 101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안예슬이 불렀다. ‘Flowering Heart♡’ (오프닝곡)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이성과 외모, 미래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고민도 커지고 눈물도 참 많아지는 열두살 소녀. 본 곡은 흔히 사춘기라고 불리는 통과의례의 시기에 들어선 여자아이들이 흔히 갖는 현실에서의 낯섦과 두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찾게 되는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쁨과 설렘을 소녀들의 꿈과 사랑이라는 테마로 작품의 세계관과 연계하여 노래 속에 담고 있다. ‘소녀에게’ (엔딩 곡) 오프닝곡이 빨리 어른이 되어 장래의 모습을 보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소녀들의 설레는 마음을 경쾌한 리듬의 곡에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면, 엔딩곡은 먼저 사춘기를 겪고 이제는 성숙한 숙녀가 된 여자아이가 마치 그 시절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의 감수성 넘치는 어쿠스틱 곡으로 이우진 총감독이 장차 사춘기를 겪게 될 어린 딸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를 편지처럼 담았다. ‘Shining Star’ (삽입 곡) 플라워링 하트 3,4화에서 아리와 친구들이 아이돌 가수로 변신하는 에피소드에 사용된 곡으로 슬럼프에 빠진 가수 라일라를 돕기 위해 주인공 아리, 수하, 민이 아이돌로 변신해 무대에 올라 라일라와 함께 이 곡을 부른다.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