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Playground (화요놀이터) [여름아 (Dear Summer)] 싱어송라이터 Tuesday Playground (화요놀이터)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여름아 (Dear Summer)]는 시원하고 상큼한 신쓰팝의 선율과 함께 초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Tuesday Playground는 첫 번째 어쿠스틱 싱글 [그럴것도 같아]를 본인이 그린 일러스트 앨범재킷과 함께 공개한바 있으며, 이번 두 번째 싱글에서는 새로운 느낌에 도전하였다. 편곡에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LambC의 인디 팝과 Lovewave의 신쓰팝 감성이 함께 어우러져 세련되고 신선한 감성을 연출하였다. ‘여름아 (Dear Summer)’는 아프고 힘들었던 어느 여름날의 추억을 회상한다. 하지만, 그 기억함 속에는 아픔만 있지 않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추억들도 있다. 그 기억들을 되돌아 짚어보며,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그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지, 이제는 비로소 웃을 수 있지만 가끔 찾아가 울고 오겠다는 고백을 하며 비로소 그 시간들에 대해 작별을 고한다는 내용이다. 여름이란 계절에게 직접 대화를 거는 형식으로, 심플하고 단순한 가사를 통해, 슬프면서도 묘하게 따뜻하기도 한 미묘한 감정과 심리를 적절하게 표현하였다. 싱어송라이터 Tuesday Playground의 행보는 계속된다. 이제 막 첫 발을 떼어가는 Tuesday Playground의 행보이지만 어쿠스틱과 신쓰팝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그녀의 다음 음악들을 기대해보아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