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싸년만에 싸집을 싸가지고 왔어!’ 챔피언이 수록됐던 3집 음반 이후 4년만에 싸이의 신보음반이 발매된다. 리메이크 음반과 디지털 싱글 ‘위아더원’을 통해서 다소 락적인 사운드를 새롭게 선보였던 싸이는 이번 앨범에 댄스,힙합,락,하우스,일렉트로니카,스윙 등 많은 장르의 ‘싸이화’를 제시한다. 이 욕심많은 앨범에 싸이 본인 이외에 유건형 , 조pd, 길(리쌍), 개코(다이나믹듀오) 등이 작품자로 참여했고 김태우 (god), 이재훈 , 조덕배 , 이하늘, 드렁큰타이거, 리쌍, 다이나믹듀오, 아이비 등이 가창자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연예인’은 싸이 특유의 신나고 시원한 리듬에 자신의 히트곡중의 하나인 ‘낙원’스러운 감성의 가사를 얹은 곡이다. 발라드 일색의 가요계에 싸이의 네번째 앨범 ‘싸집’이 새로운 ‘흥’을 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이한 점은 락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세션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원래 넥스트 이외의 다른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김세황이 세션으로 참여했다는 점과 싸이가 작년 리메이크 앨범부터 댄스음악이면서 락적인 사운드를 많이 선보여 왔다는 점에서 ‘연예인’이 싸이가 작년부터 줄곧 만들고자 했던 ‘락스런 댄스’의 완성본일 가능성이 높아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