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음악계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났다.<군호> 신인답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 <군호>.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휩쓸었던 경력의 소유자인 그는 첫번째 싱글에서 네곡의 정식 수록곡과 한곡의 연주곡등 5곡의 트랙을 짜임새 있게 갖추며 긴 준비를 마쳤다. 전체적으로 어쿠스틱의 편안함을 잘 표현해낸 이번 앨범의 첫번째 트랙에 실려있는 타이틀곡은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곡으로 담백한 기타사운드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현악기의 조화, 군호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근래 신인으로서는 보기드문 대곡을 완성하였다. 그 외에도 <빈차>, <어떻게들 사니?>, <껍데기> 등 나머지 수록곡들 또한 높은 완성도로 군호의 다양한 색을 보여주며, 또 다른 대형 뮤지션의 탄생을 기대해볼만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의 작사는 윤하의 2집 수록곡 'Hero'의 최갑원과 함께 작업한 신예 작사가 김영환이, '파란', 'SG워너비','DNT'등과 함께 호흡한 The Grand가 군호의 목소리에 색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