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음악세계를 일궈온 에픽하이, 이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문화코드 북앨범 [魂: Map the Soul] 한국 음악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아티스트로 자리를 잡은 에픽하이. 그들이 앨범과 책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켜 ‘북앨범(Book Album)’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선보인다. 북앨범 [魂: Map the Soul] 책과 앨범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킨 새로운 문화코드, [魂: Map the Soul]. 앨범 부분에서는 정통 힙합문화에 충실한 사운드이면서도, 세련되고 시적인 가사로 진부하지 않은 힙합음악을 들려주며, 책 부분에서는 앨범의 시작부터 완성까지의 각 단계를 수필, 사진과 노트의 형태로 기록하여 창작자들이 어떻게 영감을 얻고 풀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앨범과 책 부분 모두 우리말과 영어 2개의 언어로 구성되어 있어 전 세계 음악팬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타이틀곡 ‘Map the Soul’ 총 10곡이 수록된 음악 CD에는 한국계로서는 유일하게 미국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Kero One, 에픽하이의 전작들에서 연주자와 랩퍼로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한 MYK를 위시해 힙합계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사랑, 자연, 믿음을 노래한 타이틀곡 ‘Map the Soul’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단어들로 점철된 최근의 문화 상품들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 곡이다. 북앨범 [魂: Map the Soul]은 단순한 반복구와 유행성 사운드로 음원 판매에 급급한 음반시장과 소수만의 문화 공간이 되어버린 출판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도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상업적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음악계를 책임진 젊은 아티스트로서 가장 아름다운 시도이자 도전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티스트 포털 사이트 ‘mapthesoul.com’ : 에픽하이가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아티스트와 팬이 어떤 필터도 없이 직선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포털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