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na (셀리나)’ [Dreamlike] 꿈을 꾸는듯한 현실과 현실인듯한 꿈의 경계에서 마치 꿈같은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한 swing jazz 곡이다. Aeolian mode의 사용으로, minor의 슬픔보다는 적당한 비트 속에 은근한 쓸쓸함과 몽환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나타냈고 part B는 조금 더 꿈과 현실에 깊게 빠져들다가 ending에 다시 motive가 반복되는 듯 하다가 사라져 마치 끝이 없는 꿈을 꾸는듯한 느낌을 준다. 악기는 drum, bass 그리고 두 대의 piano가 2piano 편성처럼 나오지만 하나는 tension이고 나머지 하나는 melody이다. melody의 특징은 스윙의 리듬감을 살리면서 마치 대화를 주고 받는듯한 또는 메아리가 울리는 듯이 옥타브를 넘나드는 꾸밈음들이 인상적이고 차분한 듯 시크한 느낌의 라인이다. 음악을 통해 어쩌면 많은 생각이 들 수도, 어쩌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비워질 수도 있는..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작곡가 Celina (셀리나)는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BGM, 뮤지컬, 발라드, 밴드, 오케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곡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