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 따뜻했고 찬란했던 어둡다고만 생각했던 밤길을 돌아봤을 때, 우리가 지나친 작은 순간들이 지나온 밤길에 하나씩 반짝이고 있고 행복했던 순간들도, 혼자 남아 울던 밤들도 돌아보면 저마다의 색으로 우리의 지나온 길들을 비추고 있기에 우리가 돌아보는 지난밤 길이 반짝이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오늘 우리 이 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순간들을 지나치고, 그치지 않을 것 같이 내리던 비가 지난 뒤 개인 맑은 하늘을 만났을 때 지난밤을 더 이상 슬퍼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날들이 돌아보면 따뜻하고 찬란한 순간들의 연속 이기를, 결국 모두 좋은 날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썼습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17HOLIC, Marple Jang for CLEF Company Producer 김시온, 전시우 Composed by 김시온, 전시우 Lyrics by 김시온, 전시우 Arranged by 김시온, 전시우 Strings Arranged by 김시온 Guitar 홍준호 BASS 최훈 Drum 장혁 Piano 김시온 Chorus 한원종 Vocal 전시우 Recorded by 이창선@Prelude Studio, 온성윤@Vocal Company Mixed by 이창선@Prelude Studio Mastered by JOEY@Buza Sound A&R Director 이예은 Cover Artwork & Photographer 오민@MINIsTREE Promotion Video @Blinke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