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지나가는 당신의 12월을 위한 Pinot Noir (피노누아)의 작은 선물 일상처럼 어느덧 다시 한 해를 보내야 하는 계절이다. 누군가는 이어지는 송년회에 정신 없는 한 달을 보낼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12월을 맞을지 모르지만 올해도 분명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저 혼자서 조용히 자신의 한 해와 작별할 것이다. 그들을 위해 준비한 피노누아의 작은 피아노 선물 ‘나의 조용한 크리스마스’가 공개되었다. 2007년의 외로웠던 유학 시절 뉴욕의 썰렁한 방 안에서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즉흥 연주로 만들어 낸 선율을 지금껏 일기장처럼 간직하다 새롭게 녹음했다는 이번 곡에는 많은 사람들의 외로운 겨울을 감싸 안는 따뜻함이 묻어 난다. 그가 조용하게 견뎌 낸 타국에서의 겨울이 당신의 추운 날을 위로하기를. 피노누아의 착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당신의 조용한 크리스마스 또한 아름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