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슈넛보이 입니다. 세 번째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트랙 러블리송은 사랑스러운 노래를 만들어 언젠가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저의바램을 표현 해봤습니다. 연인관계의 묘미중 하나는 아무래도 달콤한 말을 원 없이 속삭일 수 있다는 것이겠죠. 안 해본지 오래 되서 그 속삭임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오히려 그동안 제 안에 쌓여왔던 달콤함을 속 시원히 풀 수 있어서 후련했던 기억입니다. 게다가 달콤하기로 소문난 혼성 듀오 밀크티의 은교씨가 피쳐링 해 주셔서 그 달콤함은 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트랙 프리허그 역시 저의바램을 표현한 곡입니다. 무작정 홍대나 명동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프리허그 합니다.' 라는 푯말을 옆에 세우고 하루 종일 프리허그를 하는 제 모습.. 아마 허그가 무진장 하고 싶었나봅니다. 저랑 프리허그 한다는 생각으로 들으신다면 그 절절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허그가 필요한 세상 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날씨도 쌀쌀해져 가는데 달달하고 따뜻하게 들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credit] 1. 러블리송(Feat. 은교) 작사 : 캐슈넛보이 작곡 : 캐슈넛보이 편곡 : 캐슈넛보이 Guitar : 부강현 Bass : 캐슈넛보이 Keyboard : 캐슈넛보이 Drum programming : 캐슈넛보이 Chorus : 캐슈넛보이, 전창영, 은교 2. 프리허그 작사 : 캐슈넛보이 작곡 : 캐슈넛보이 편곡 : 캐슈넛보이 Guitar : 정수완 Bass : 이훈형 Keyboard : 캐슈넛보이 Percussion : 최준영 Drum programming : 캐슈넛보이 Chorus : 캐슈넛보이, 전창영, 신지예 Mixed by 김지엽 @ Evans Studio Mastered by 남상욱 @ Jacob's Well Mastering Studio Artwork by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