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Show Down만의 개성있는 가사와 톡톡튀는 flow로 사람들의 맘을 뺏는 앨범이다. 언더 힙합 크루. 그들은 18살, 17살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그들에게 힙합이란 자신들의 꿈이자 활력소가 된다. 팀원은 5Mini, 현진, Woo.D, Taxxi, KS, 기린, MC.Bar, M.Show로 이루어져 있다. 각 트랙마다 자신들만의 특징을 잘 살렸다. 그리고 TM의 피쳐링까지 합쳐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트랙을 살펴보자. Track 1 - 이상형(Ideal Type) 5Mini의 솔로곡이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쓴 곡으로 자신의 랩네임의 소개도 앞부분에서 간략하게 나와있다. 그리고 훅부분에는 이상형과의 만남으로 두근 거림을 잘 표현해냈다. 18살 소년이 썼다하기엔 뛰어난 가사실력이 돋보이며 5Mini만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빛이 나는 첫번째 트랙이다. Track 2 - 식스센스 현진과 5Mini의 곡이다. 센스있고 위트있는 가사로 웃음을 유발하는 곡이다. 누구나 겪을 만한 일을 랩으로 담고 흐름이 있는 랩이니 더욱 흥미롭다.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면 더욱 귀기울이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 반전은 곡을 더 위트있게 만들어준다. Track 3 - 탓한다 M.Show의 랩과 피쳐링 TM의 보이스가 잘 엮여있는 노래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사랑 이야기로 더욱 따뜻함을 안겨주는데 이별의 슬픔이 더 차갑게 만들기도 한다. 눈 녹듯 사라진 그녀와의 사랑을 애절하게 가사로 담았다. TM의 노랫말은 정말 이별의 아픔을 잘 나타냈다. M.Show의 가사실력을 엿볼 수 있는 트랙이다. Track 4 - 영웅담 5Mini, MC.Bar, Woo.D가 자신만의 랩스킬을 나타냈다. 이 랩으로 자신들이 힙합계의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심정과 겸손하지 못한 자신들이 영웅이라 생각하는 랩퍼들에게 직격탄을 날린다. 리스너보다 랩퍼가 많아지려하는 이 힙합씬에 진정한 영웅들의 등장도 필요하지 않을까? 폭발적인 플로우와 날카로운 가사. 우리는 이들에게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