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37.5세가 15년 만에 다시 뭉쳐 1년 동안 만든 힙합 싱글, [4567]은 '딛고 서있는 곳이 다르'지만 여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리듬 맞춰 끄적이며' '끈질기게 랩하는 아저씨 넷'이 '쏘아올린 공'이다. [4567]은 멤버들의 학번을 순서대로 나열한 팀명이자 싱글명. 멤버 모두 지금은 사라진 힙합 동아리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네명이 모인 지 15년이 지나 첫 음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홍낙호', '나쌍', '원다이', '생선'이 Funky한 비트에 각자의 스타일로 랩을 뱉었다. 벌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참여한 순서대로, 주제는 현실반+추억반. 예고 없이 시작된 프로젝트, 1년 뒤에 다시 만나기를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