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김우주가 계절에 잘 어울리는 감성 듀엣 넘버 '지우개'를 발표했다. 확연히 달라진 날씨만큼 신곡의 분위기도 전작과 사뭇 달라졌는데, 신곡 '지우개'는 지난 10월에 발표한 '내복약'에 이은 연재작 느낌의 곡으로 '내복약'이 만질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오해와 아쉬움을 노래했다면, '지우개'는 지금은 떨어져 볼 수 없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신예 'Slow j' 와 입을 맞춘 '지우개'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심플한 가사가 코 끝이 저리는 그리움을 담담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이들에게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시린 감성의 신곡 '지우개'가 잔잔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