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새소년 - [여름깃] SSN#004. Track. 1. 음반을 여는 첫 번째 트랙은 타이틀곡인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정처 없이 공허한 외로움을 반복적인 노랫말과 섬세한 연주로 ‘새소년 만의 사이키델릭’으로 담아낸 곡으로 황소윤의 깊숙한 목소리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더불어 영상 스튜디오 GABWORKS가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긴 꿈’ 못지 않게 아름다운 느낌을 선사한다. SSN#004. Track. 2-4. 이전에 선보였던 두 번째 트랙, 지금의 새소년이 있게 만든 노래인 ‘긴 꿈’을 지나고 세 번째로 만나는 ‘여름깃’은 음반의 제목을 제공한 노래로, 황소윤의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으로 현재의 베이시스트 문팬시가 합류한 후 처음으로 함께 만들어낸 곡이라서 그런지 그의 유려한 베이스 연주와 함께 멤버 셋의 호흡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다. 이어지는 네 번째 트랙인 ‘구르미’는 드러머 강토가 리드하는 독특한 리듬 위에 프로듀서 김한주가 공들여 만들어낸 신디사이저와 전자악기의 음색이 어우러져 전체 음반 안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곡이다. SSN#004. Track. 5-6. 이제 음반의 종반부, 이미 싱글로 선보여 그 강력한 에너지를 유감없이 선보인 ‘새소년을 록스타로 만드는 단 하나의 곡’, 다섯 번째 트랙 ‘파도’를 지나면 이제 마지막 트랙인 ‘새소년’의 순서다. 밴드의 이름과 같은 제목으로 밴드 ‘새소년’보다는 보통의 ‘새소년들’에 관한 얘기를, 같은 또래의 이들이 느끼는 시간의 흐름 속의 한 순간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황소윤의 노랫말은 전체 앨범에서 가장 솔직하고 내밀한 감정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감동적인 순간으로 앨범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