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이브 (Swavee) - where i go
- 流派:Pop 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13-04-10
- 唱片公司:Danal Entertainment
- 类型:Single
- 歌曲
- 时长
简介
"당신이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과연 순수한가?" 에 대한 메시지 Swavee 의 첫 번째 싱글 [Where I Go] 여기 보여지는 모습자체가 심상치 않는 경상도 부산 남자 음악이 있다. 한국의 두 번째 힙합 성지라고 하는 부산 그 부산의 힙합 MC인 Swavee의 음반 [Where I Go]가 출시 되었다. 그가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던지는 질문은 바로 "당신은 얼마나 음악을 좋아하십니까? 얼마나 순수하게 음악을 듣고 계십니까?" 라고 물어온다. 2013 년 상반기 문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Swavee 의 첫 번째 Single 앨범은 일단 반갑다. 반가운 이유는 바로 오랜만에 만나는 현실적인 가사 때문이다. 요즘 힙합 음악이 안타까운 사실 중 한가지는 바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들을 외면한 체 허세만 늘어놓고 있으며 그것이 유행이 되고 힙합의 고유 정신처럼 여겨지는 세태 때문이다. 이런 힙합의 시장의 흐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삶을 순수하게 혹은 담담하게 써내려 간 Swavee의 가사는 반가운 마음마저 든다. 적어도 힙합 이라면 누군가는 지금의 현실, 아픔에 대한 폭넓은 시각 혹은 사회 비판적이 지는 않아도 음악을 듣고 나서 가슴속에 무언가가 남아있는 메시지를 전달 해야 하는 것이 힙합이 가지는 장르의 속성 이다. 그러나 지금은 허세와 사랑 이 두 가지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이 곡 "Where I Go"는 갈증 이후에 마시는 탄산의 청량감 마저 느껴지며 바로 이러한 점이 올 상반기 그의 음악을 의미심장한 문제작으로 올려놓을 만 하다는 이유이다. Swavee 는 부산에서 2009 년부터 클럽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 홍대에서 길거리&클럽 공연으로 알려지게 된 MC이다. 그는 음악과 현재 자본주의 의 독식에 대해, 빈곤하게 살아가는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의식 있는 MC' 중 하나다. 그는 인터뷰에서 "음악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순수함은 떼어놓아선 안 되는 것 같다." 라고 운을 띄운다. "이번 음악은 MC라는 직업이 음악을 하면서 현실을 직접 겪고 보게 되고, 그 현실을 마주할 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데, 대다수의 음악가가 스스로 원하는 음악 보다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자본에 치여 쉽게 지치고 타협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 했다" 라고 전한다. 이 곡의 특징은 쉽게 흘려 들을 수 없는 가사의 전달과정을 주목해야 하는데, 명확하며 큰소리로 외쳐야 할 것 같은 가사를 MC는 조용히 낮은 톤으로 물 흐르듯 전달한다. 이러한 부분이 반전적인 요소로 가사 중 "오늘도 뜬 눈으로 꿈 위를 걷는다 눈이 감겨도 잠들기에는 이른 밤 Where I GO (GO GO) Where I Go (GO GO)" 부분의 서사는 곡의 백미라고 할만하다. 앨범 vegablack gangstarz인 xoul vermillion와 x-quma가 참여 하였고 xoul vermillion은 본인이 이 곡의 믹스를 담당할 정도로 애정 어린 곡이라고 전하고 있다. 후반부 bridge 부분의 흥얼거리는 x-quma의 멜로디가 가슴속 깊이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날카로움을 전한다.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는 얼마나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을 듣고 음악을 소비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