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ther for Piano

Aether for Piano

  • 流派:Classical 古典
  • 语种:纯音乐
  • 发行时间:2022-03-30
  • 唱片公司:Mirrorball Music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김정훈 (Chunghoon Kim) [Aether for Piano] 예술은, 항상 반대와 부정이 아닌, 전(前)시대를 포함하여 영역을 확대해 간다. 그래서 창작가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전통의 선상에서 자신의 취향과 느낌만이 아닌, 시대적 정신을 가슴에 품고 작품을 만들어 간다. 작곡가에게 음악은 단순한 정서적 보살핌만이 아닌, 공감을 선두의 목표로만 둘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한 백열적 삶일 수밖에 없다. 선대의 작곡가들은 모두가 그러한 삶을 바탕으로 전시대를 포함하여 더 큰 원을 그리기 위해 현재의 중심에서 가장 바깥쪽에 자신의 정신을 두었다. 그것이 우리 인류의 음악의 역사였으며, 또 사명이다. Aether는 그것을 닮고 싶은 내적 충동의 표현이 발산되는 정신적 매질이다. 1. Aether I for Piano 2. Aether II for Piano 3. Aether III for Piano 작곡 김정훈 / 피아노 손지혜 하나의 대상에 대한 다각적 표현 속에 흐르는 공통의 성질에 대한 음악적 표현이 이 곡의 의도이다. 고대로부터 음악이 미학보다는 수학과 더 연관되어 설명되어 졌다는 사실은 ‘음악은 영혼의 수학’이라는 정의를 가능하게 한다. 문자 그대로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개념적 특징이 그렇기도 하지만 인간은 신으로부터 인간만이 부여 받은 예술적 능력을 가지고,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향해 최선의 노력으로 추구한다는 모습과 맞닿아 있다 - 이 예술적 능력, 최고의 아름다움, 최선의 노력은 논리적 사고로 획득되기에 말이다. ‘에테르(Aether)’라는 개념은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그리스 신화의 가장 높은 대기, 천상의 밝은 빛을 신 격화한 것, 환각적 특징을 가진 화학 가스, 또 물리학에서 언급되었던 가상적 물질(빛을 파동으로 생각했을 때 이 파동을 전하는 매질로 생각됨)이 그것이다. 예술(음악)은 숭고미이며, 또 그것이 전파되어 사람에게 도달하고 수많은 정신적 활동의 매질이기도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어서 구체성을 논하기 힘든,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예술(음악)은 에테르의 성격, 개념과 유사한 면이 많다. 각각의 곡에서는 개별적 에테르의 특성에 대한 음악적 표현으로 구성되며, 전체 곡을 관통하는 유기적 통일성의 요소(잔향, 연타, 다중 옥타브 등)도 포함되어 있다. (연주자 소개) 김정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순수 기악 작품 이외에 극음악과 한국 악기의 현대적 적용이라는 관심 분야를 가지고 ‘절제된 감성 표현’에 주력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앙상블을 위한 ‘ferner rAND’ 시리즈, 인성과 피아노를 위한 ‘Die Frage bleibt’, 가야금 3중주를 위한 ‘Unco, and sortie’, 극음악 ‘경계 속의 무한직선’, 재즈밴드를 위한 ‘slide...side’ 등이 있다. pro-ject21AND의 음악 감독이며,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에 재직 중이다. Credit Recording Producer | 김민아 Mina Kim · 김영선 Youngsun Kim Recording, Editing, Mixing & Mastering Engineer | 김민아 Mina Kim · 김영선 Youngsun Kim Recording Assistant Engineer | 오지영 Jiyoung Oh Recording Space | 스튜디오 파주 Studio Paju Mixing & Mastering Studio |MBI Photography | 박상찬 Sangchan Park Cover Design | 앙크 ANG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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