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목포가요제와 남인수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가수 반가희. 판소리로 다져진 가창력과 재능으로 오래전부터 인정 받아왔으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으로 준비한 새 앨범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불타는 이 청춘’은 디스코풍의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전주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이 순간, 이 청춘을 후회 없이 즐기자고 주장하며 듣는 이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 타이틀 ‘쩨쩨한 남자’는 어쿠스틱버전과 풀 연주버전 두 가지로 선택의 즐거움을 청취자에게 선사한다. 어쿠스틱버전은 깔끔하면서도 귀에 쏙들어오는 멜로디와 익살스런 노랫말이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 재미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쩨쩨한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반성하라고 충고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감성을 자극하는 세 번째 수록곡 ‘말해요’.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사랑의 기대와 설렘을 떠올리며 향수에 젖게 만드는 수채화 같은 곡이다. 그밖에, 마지막으로 선배가수 “심수봉”의 ‘미워요’를 리메이크하여 마지막 곡으로 실었다.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여러 가지 시도와 편곡으로 알차게 꾸민 이번 앨범으로 반가희는 한층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