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윗집여자와 아랫집남자, ‘달콤-미묘-설렘’ 플라스틱표 Love song, <층간스캔들> <강남역 4번출구>, < December >, < You&I > 등 플라스틱만의 음악적 표현력을 잘 담아냈던 듀엣 러브송 계보를 잇는 새로운 플라스틱의 앨범, <층간스캔들>이 발표됐다. <층간스캔들>은 윗층에 사는 여자와 아래층에 사는 남자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서로를 궁금해하고 설레는 마음을 잘 담아낸 곡이다. 스토리가 녹아있는 이 노래는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와 주인공들의 마음이 달달하게 표현된 가사, 은여울과 션리의 대화하듯 감미롭게 주고받는 보컬, 기타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편곡이 모두 한데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리드미컬해져 도입부와는 또 다른 기분을 느끼며 감상 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 담백한 느낌을 잘 담아낸 편곡과 웃는 얼굴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표현을 해낸 은여울과 션리의 보컬은 <층간스캔들>의 매력을 한껏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플라스틱의 보컬 ‘은여울’의 밝고 사랑스런 목소리와 플라스틱의 객원보컬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션리’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