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해가 푸른 바닷가 그릇에 담겨져서 노을이 지던 순간 계단에 앉아있던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점을 보게 됐어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모래알처럼 반짝였고 떨어져서 앉아 있었지만 두 사람을 비춰주는 햇빛에 서로의 그림자는 포개어져서 함께 기대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향해 걸어가서 앉아있기 까지 새겨진 발자국들과 계단에서 일어나 걸어가는 길 곳곳에 남겨질 걸음으로 그려지는 추억의 순간들 속에 서로가 서로에게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살아갈 이유가 사랑할 이유가 되어지는 모든 분들의 그 모습 그대로의 빛나는 마음들을 함께 노래하고 싶었어요. [Credit] Composed by 어진별 Lyrics by 어진별 Arranged by 어진별 Vocal by 어진별 Chorus by 어진별 Acoustic Guitar by 어진별 Electric Guitar by 장종필 Bass Guitar by 신우람 Drums by 김현준 Synthesizer by 어진별 Mixed by 김현준 Mastered by Chris Pavey at Chris Pavey Mastering Studio Artwork by 박지연 (지연쓰다) Thanks to C.Cle 도대윤 배준환 신콜린 준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