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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최 혜숙 1집-더블라이프 (Double life- Digital single) 음악은 마약과 같은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평생 음악에 매여 끊임없이 간절하게 음악을 추구한다. 최 혜숙! 80년대 밴드 도시풍경의 대표 보칼리스트였던 그녀가 15년만에 돌아왔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결코 음악을 놓지 않았던 그녀는 세월의 두께로 은퇴하거나, 트로트를 부를 것이라는 선입관을 깨고 과감히 락킹한 예전 그대로의 실력으로 1년이 넘는 연습 끝에, 드디어 독집 1집을 발표했다. 그녀는 이미 한국의 여성 아티스트를 대표하며 한국의 티나 터너, 제니스 조플린이라고 불려지기도 하지만 그녀는 최 혜숙일 뿐이다. 그녀는 절대로 계산된 수학 공식처럼 머리로, 목으로 노래하지 않는다. 가슴으로 부르는 절대 신공을 가지고 있는 그녀가 락은 물론, 보사노바, 발라드, 유러피안 락까지 다양하게 소화해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듣는 이까지 오금이 저린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각 곡마다 가사에 맞는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면서 그녀만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보이스 컬러를 유지하는 그녀의 능력은 물론, 남자는 리듬 앤 블루스를 여자는 댄스를 해야하는 가요 시장에서 나이 들면 당연히 퇴출되어야하는 당연한 이치를 과감히 뒤엎고 적지않은 나이에 겸손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 온 그녀는 이 시대를 사는 음악인의 귀감이 되어야 마땅하다. 1번트랙: 물레방아 인생 CCR의 대표곡 Proud Mary 를 번안한 곡으로 70년대 조 영남이 번안한 물레방아 인생으로 더욱 유명한 곡이다. 이 번 앨범에는 티나 터너 버전을 연상시키는 락밴드의 편곡으로 거대하고 화려한 코러스와 강수호의 힘찬 드럼, 함춘호의 기타, 신현권의 베이스가 그야말로 너무나도 세련되고 신나는 명곡을 탄생시키며 신기에 오른 최혜숙의 열창이 화룡점정을 했다. 2번 트랙: 헤어짐 그 이후 가장 한국적인 보사로 감정을 자제하며 부르는 가창과 흐느끼는 장경아의 아코디언이 일품이다. 절제된 감정과 올 어쿠어스틱으로 이루어진 헤어짐 그이후는 푸른 조명 아래에 고품격 바에서 노래하는 빌리 헐리데이를 생각해도 조금의 손색이 없는 곡이다 3번 트랙: 항상 최 혜숙의 목소리가 가장 돋보이는 곡으로 감정에 충실한 보컬과 김현아 문지환의 감정선을 따르는 코러스가 가슴 한 켠을 베어내는 슬픔을 자아낸다. 보편적인 발라드를 흔한 발라드로 내버려두지 않는 그녀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4번 트랙: 지켜줘 신예 작곡가 박 세영의 야심찬 곡으로 심플한 밴드 구성과 함께 그룹 코러스의 장대함이 락과 클래식, 그리고 메탈의 오묘한 조합을 이뤄내며 대미를 장식하는 스케일 큰 곡이 되었다. 최 혜숙! 우린 그녀를 주목해야 한다. 가슴 절절한 노래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끈기와 열정.. 한시도 놓지 않는 음악에 대한 간절함이 얼마나 사람의 심장을 파고 드는지 보여주는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우린 간절히 소망한다. 머리 희끗한 나이가 되어도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에 우리가 찬사의 박수를 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