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리고 있는 ‘갈프로젝트’가 이번에도 새로운 그들만이 즐거울법한 음악을 갖고 나왔다. 개그맨 박준형의 자기 위로 프로젝트인 ‘갈프로젝트’는 작곡가 한호철과 프로듀서 백일하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밑도 끝도 없는 음악집단이다. 간혹 좋은 명곡이 뽑히기도 하나 그들의 브랜드 덕분에 그냥 이슬로 사라져서 제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작품은 한호철 작가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 신예 작곡가인 ‘최명익’이 올가미에 걸려들게 하여 공동으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번 곡은 보컬로 박준형이 참여하였다. 노래를 못하는 그가 유일한 장점인 보이스톤으로 랩을 잔잔히 깔고 감성적 보컬리스트인 ‘몽실’이 피처링으로 음악성을 덮어주니 이번 곡은 상당히 대중적으로 접근을 한 듯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확연히 예상된다. 그러나 오로지 음악하는 것이 좋아서 시작된 ‘갈프로젝트’는 그들의 순수성의 집합체로서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음악을 펼쳐 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혈서에 서약까지 한 ‘갈프로젝트’는 10년이 지나도 그들만의 음악을 들려줄 것을 약속하며 몇 집인지도 모르는 이번 음반으로 발표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