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계절, 그 때 우리의 기억 아름다움을 말하다, 피콕 디지털 싱글 [사직공원] 늦은 겨울 새벽 녘, 차가운 공기에 문득 아련히 떠오르는 그 가을, 그 때 우리의 기억. 고요하고 따스하게 사랑을 말했던 당신의 눈망울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이별의 시간에 슬픔으로 한 가득 사무치다. 첫 앨범 [apprivoiser (아프리브아제)]을 발표하고 대중과 평단에 호평을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열린예술 무대 뒤란’, ‘러빙유 콘서트’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 및 ‘SBS 명량특급’ 등 공중파 라디오 출연 그리고 그린플러그드, 렛츠락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장식,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들려줬던 피콕이 새로운 디지털 싱글 [사직공원]을 발표한다. 공작새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피콕의 음악 읊조리는 듯한 담담한 목소리와 애절한 기타 연주로 시작하는 [사직공원]은 지난날 만나고 이별했던 종로거리를 우연히 거닐다 마주쳤던 사직공원의 놀이터 벤치, 가로수를 보면서 그리움, 외로운 삶, 연인의 부재, 상실과 결핍에 비롯된 슬픔을 표현한 곡이다. 특히 그 때의 추억을 표현한 듯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애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과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2015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배우 ‘이명훈’과 아역 때부터 각종 연기상 수상 뿐만 아니라 걸그룹 ‘G.I’로 데뷔 2015년 주목 받고 있는 ‘전하연’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해 주었다. 피아노와 일렉 베이스를 기반으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노래 하는 남성 듀오 피콕이 그 계절, 그 때 우리의 기억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