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SEZ (세즈)'의 첫 EP [The Lady on the Spider’s Web] 2020년 03월, [Veil]과 [Odd Perfume]으로 그녀만의 색 일부를 보여주었던 Hip-Hop/R&B Soul 싱어송라이터 'SEZ'가 첫 EP를 발표한다. ‘SEZ’는 EP의 첫 번째 트랙 “Odd Perfume : BLCK *****”의 편곡을 제외, 모든 트랙들을 작사, 작곡, 편곡하였다. 또한, ‘SEZ’는 이번 EP 앨범 전반의 스토리와 디자인, 컨셉 등을 도맡아 디렉팅, 프로듀싱하였다. 그녀는 이 EP 앨범을 시작으로 그녀가 창조한 Multi-Universe 안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앨범 [The Lady on the Spider’s Web]은 첫 세계관의 이야기를 다루며, The Lady, SEZ가 그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녀가 들려주는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각각 다른 분위기와 매력들을 선사하는 8곡을 배로 즐길 수 있으면 한다. ‘SEZ’, ‘sezblck Universe’ 의 첫 세계관. 인간들은 끌린다. 자신이 얻지 못하는 것에. 향, 후각적으로 (Odd Perfume : BLCK *****), 실루엣, 시각적으로 (Veil) 혹은 또 다른 감각들로 호기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 대상을 얻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욕망은 그 어느 것도 이겨낸다. (만개) 마침내 얻어 낸다! 그리고 그 긴 여정을 통해 얻은 기쁨을 즐기며 행복을 만끽한다. (나비)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인간은 그 길고, 고된 여정 끝에 얻은 그 대상에 쉽게 질려버린다. 그리고선 자신들이 질려버린 것을 인지하지도 못한 채, 또 다른 욕망을 탓하며 새로운 욕망의 유혹에 넘어간다. (RED CHAIN) 딜레마에 빠진다. '내가 그리 원하던 것을 얻었는데, 난 왜 또 다른 것을 바라보고 있는가.' 회의감을 대면한다. 피해버리고, 자기 위로를 한다. (Burning Daylight) 자신의 욕망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하지만 결국은 그 욕망 또한 자신의 일부분이다. (YMMDT)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다시는 그러한 욕망의 늪에 빠지지 않겠다고. (Tellin' Myself)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이미 그들의 욕망은 얽히고 섥혀 있고, 남은 것은 껍데기일 뿐. 신이 주신 망각이란 선물은 유용하게 사용되지 못한 채, 그들은 결국 이 순환, Spider’s Web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 [Track List] 1. Odd Perfume : BLCK *****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최성훈, sezblck Arranged by 최성훈 2. Veil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3. 만개 (Sub-Title)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4. 나비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5. Red Chain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6. Burning Daylight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7. YMMDT (Main-Title)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8. Tellin’ Myself Lyrics by sezblck Composed by sezblck Arranged by sezblck [Credit] Album Executive Director. sezblck Music Producer. sezblck Recorded at Helsinki Sound Studio / sezblck 작업실 Tuned by. Sparkh Mixed by. Helsinki Sound Mastered by. Helsinki Sound Artwork by. ERINA Artwork Photography by. 김기문 Photography by. 김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