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진 그녀는 <에그트리(1998)><크레이지베이비(2000)>등의 밴드활동으로 실력을 다졌고, 홍대클럽보다는 이태원의 블루스 클럽들과 하드락카페등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그녀의 음악 쟝르는 다양한 쟝르를 넘나든다. 블루스록을 기본으로 얼터너티브록, 포크록,모던록, 팝등 다양한 연주가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우미진은 이미 지난해 대학가의 봄축제에서부터 라이브의 진가를 발휘하여왔고 국내 라이브 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를 통해 무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겁없는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은미 박혜경의 콘서트 고정게스트와 국내 유명 라이브 여가수들의 여성기금마련 콘서트 “갈라콘서트” 무대는 우미진을 한국의 차세대 여성 싱어송 라이터의 가능성을 보여줌에 부족함이 없는 무대였다.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인 건반연주자 이상훈(더더3집, 박혜경1,2집)은 녹음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을 편곡과정에서부터 참여시켜 솔로음반이지만 밴드음악으로 만들고자 했다. 팀음악을 만들어 내기위해 그와 함께했던 연주자들의 노력은 음반 막바지에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강현민의 참여로 더욱 음반의 완성도가 가속화 되었다. 윤도현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잘알려진 유병렬, 안치환과자유 출신의 드러머 나성호, 이은미 밴드의 기타리스트 이종현, 고스락 출신 드러머 박필진, 황신혜밴드의 베이시스트 차치문, 퍼쿠션에 권우근등 국내 록연주자들의 헌신적인 작업은 우미진의 음악적 잠재력을 표현하기에 충분하였다. “아무도 나를 가질수 없어.... ” 여성에 대한 성폭력, 생명의 소중함 노래로 표현 타이틀곡 'Alive' 타이틀곡 'Alive - track 3' 는 음반에 들어갈 곡 작업중 가장 빠른 시간에 곡을 완성하였다. 여성의 성을“나”로 표현하며 만들던중 미국의 비행기 테러사건을 접하며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표현 노래했다. 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을 위로하듯 멀리서 들리는듯한 해금소리는 이야기 하듯 펼쳐지는 록사운드 속에 한을 담은 듯..., 우미진의 보컬 카리스마가 더해져 "나는 아직 살아있다(I'm just still alive.)"를 반복하는 후렴에서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디지털 사운드와 리얼 연주 그리고 한국적인 리듬과 국악기(해금)를 믹스한 이곡은 우미진의 보컬의 카리스마와 음악세계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없다. 또한 이곡의 영어버젼이 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