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혼성보컬그룹 ‘리멤버러스’ 가 오랜 공백 끝에, 싱그러운 봄날 따뜻한 첫 번째 미니앨범 ‘Four Seasons' 로 돌아왔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이번 미니앨범은 신예작곡가 듀오 프로듀싱팀 ‘스트리트라이터(street writer)’ 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이 팀은 리멤버러스의 리더 ‘주영’이 Guy.M 활동시절에 같은 멤버이자 프로듀서였던 ‘예준’과 만든 프로듀싱팀이다. 전곡 작사에는 리멤버러스 멤버 ‘한나’도 참여해 곡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주었고, 기타와 피아노, 스트링세션이 곡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첫 번째 곡인 ‘Alright' 은 봄날의 느낌에 딱 맞는 미디엄템포의 R&B곡으로 힘들고 지쳐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로하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그림을 그리는 희망적인 곡이다. 또한 여행을 떠나면서 듣기 좋은 노래이기도 하다. 두 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멀어져간다’ 는 리멤버러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감성발라드 곡으로 그동안 미디엄템포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4명의 음색을 잘 살려 이별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노래에 담았다. 마지막 세 번째 곡 ‘결혼’ 은 4명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스러운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축가에 적합한 곡이다. 사랑을 이제 막 시작하거나, 사랑이 진행 중인 많은 커플들에게 들려주는 리멤버러스의 작은 세레나데이다. 이번 미니앨범 ‘Four Seasons' 는 각기 다른 느낌의 곡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리멤버러스의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미니앨범의 제목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에 듣기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은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 많은 곡들을 듣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아서 싱글보단 미니앨범으로 준비하게 되었고, 길었던 준비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공연활동을 해오면서 팬들과의 교류를 끊지 않았다.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리멤버러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