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클랩스의 위로 클랩스 특유의 몽환적인 섬세한 감수성과 폭발적인 절규가 느껴지는 신곡 ‘Good Night’ 2015년 3월 24일 첫 싱글 앨범 [The Klaps] 발매 후 2015년 8월 11일 첫 EP [KONFUSION]을 발매를 기점으로 누구보다 바쁘게 지냈던 클랩스는 지난해 2016년 11월 XTM 스트릿 농구프로그램 리바운드 OST [Go Outside]와 [Close To You]를 발매 후, 대한민국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어쩔수 없는 2017년 3월 군 입대와 함께 디지털 싱글 앨범 [Good Night]을 발매한다. 클랩스의 4번째 디지털 싱글인 [Good Night]는 보컬 김태훈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는 클랩스 멤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인천 부개역 올래공연장에서 열린 홍대에서 인천으로 Vol.6 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노래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곡이다. [Good Night]은 덤덤하게 떨리는 김태훈의 목소리로 떠난 이를 생각하며 시작한다. 연인이든 가족이든 친구, 반려견, 주변 사람이든 어떤 의미로서든 어떤 관점에서든 사랑했었던 사람이 사라지면서 느끼는 감정은 굉장히 외롭고 초라하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미칠듯이 그립기도 아프기도 한다. 그런 감정을 천천히 눌러가며 고조시키며 절규하는 것이 이 곡의 포인트가 아닐까. 몽환적인 기타라인과 코러스로 따듯함을 주기도 하며 거칠기도한 감정을 조금씩 억누르기도 하되, 끊임없이 생각나고, 생각하고,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불안해하고, 미칠 것 같은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한다. 후회와 아쉬움을, 이별의 아픔을 얘기하는 클랩스의 신곡 [Good Night]. 다시 한번 사랑했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정말 사랑했다고, 아직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클랩스는 이별로서 처절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곡이 공감을 넘어 같이 느끼는 위로가 되고 싶다고 얘기한다. 클랩스는 2015년, 2016년 여러 곡 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음악적으로도 록밴드가 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 또한 얼마나 다양한지, 록밴드의 새로운 감정선을 보여줬다. 앞으로 아티스트 클랩스가 더 발전해 나갈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곡 인 것 같다. 그런 클랩스가 군 입대 전 선보이는 [Good Night]은 마지막으로 준비된 싱글 세 곡 중 하나이며 헤어짐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을 의미하는 소중한 앨범이 될 것이다. 그리고 2년 뒤, 지금보다 더 성숙해진 클랩스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올 그 날을 기대해 본다. 1. [Good Night] Written by 김태훈 Composed by 김태훈 Arranged by 클랩스 (KLAPS) Vocal 김태훈 Bass 강진현 Guitar 장지용 Drum 김태한 Chorus 김태훈 Recorded by 이근영 @ Soul Studio / Mix by 이근영 Mastering by 이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