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당신도 해봤잖아요.. 혼자 되는 일...” 바크(Bark) 첫 번째 싱글앨범 ‘혼자해요’ 발매 ‘겨울 끝자락에도 가슴속에 얼어붙은 누군가의 존재는 당신이 아직 이별 중이란 이야기다...’ 하나였던 가슴이 두 개로 나뉘는 고통을 겪은 사람이라면 다 알법한 감정을 그대로 대중 앞에 꺼내놓았다. 혼자서만 길어진 이별.. 바크(Bark)의 첫 번째 앨범은 바로 ‘이별’ 그 자체이다. 바크(Bark)라는 이름은 이승철, 김경호 등 굵직한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겸 키보디스트 박정호가 직접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자신이 쓴 곡에 어울리는 다양한 보컬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매 곡 마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첫 번째 앨범 ‘혼자해요’는 감성적이고 여린 보이스의 ‘허니립스’가 함께했다. 공간감 있는 사운드는 이별의 공허함을 제대로 표현했고 그 안에 혼자 남겨진 고독한 감성을 허니립스가 담담하고도 처절하게 연기했다. 그래서인지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몰입은 점점 진해지고 오래 전 이별이 마치 지금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간결한 멜로디와 가사는 실제로 곡의 주인공이 이야기하는 듯한 표현력을 가졌고, 그 안에서 듣는 이들의 다양한 감정이입을 끌어낸다. 바크(Bark)는 그 이름처럼 감정의 굳은살들이 하나 둘 떨어져 나오면 각각의 곡으로 변형시켜 보다 진실된 음악을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음악은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그것은 그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이 자연스러움이기 때문이다. 담백한 음식은 계속해서 음미할 수 있듯, 바크의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그만의 맛이 배어 나온다. 진심으로 감동을 주는 대중음악은 가수의 목소리로 듣는 자신의 이야기일 것이라는 바크의 생각처럼, 그의 음악을 들으며 무뎌진 감성에 다시 숨을 불어넣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