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파 여성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보컬리스트 솔[SOUL]의 등장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솔[SOUL] 장혜진, 윤미래, 거미 등의 대형 여성 보컬리스트 이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던 정통파 여성 보컬리스트가 등장했다. 댄스 음악 및 아이돌 그룹의 홍수 속에 신인가수는 물론 기성 보컬그룹, 보컬리스트 또한 활동이 위축되었던 현 가요계에서 솔[SOUL]의 등장은 데뷔만으로 반가운 일이다. Sol? Soul! 솔[SOUL]은 본인의 낮은 톤, 허스키보이스로 가장 어울리는 음악장르인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첫 번째 싱글을 꾸미고 있다. 데뷔 싱글인 만큼, 대중적인 팝 발라드쪽에 더욱 가까운 경향을 띄고 있으나, 창법 및 보컬의 스타일은 리듬앤블루스, 소울의 전통에 충실하고 있다. 이후 발매될 앨범에서는 더욱 흑인음악의 원형에 가까운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본인의 이름만큼 느낌 충만한 행보가 예상된다. 솔[SOUL]의 첫 번째 Digital Single ‘Sol? Soul!’ 솔[SOUL]의 첫 번째 디지털싱글은 한국의 대표적인 남성 보컬리스트로 손 꼽히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KCM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KCM이 본인의 히트곡들도 작사작곡해온 싱어송라이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KCM은 전체 프로듀싱 및 타이틀곡 ‘우연이라도’의 작사작곡은 물론 가창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우연이라도’는 솔[SOUL]과 KCM의 듀엣곡으로 헤어진 남녀가 다른 시기 같은 장소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며 사랑했던 기억을 그리는 곡으로,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않나봐’ 라는 가사는 이별을 경험한 이들의 많은 공감을 얻을 것이다. 또 하나의 수록곡인 ‘흉터’는 떠오르는 신인 작곡가 허성진의 곡으로 드라마틱한 전개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가사의 내용과 맞물려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힘있는 발라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