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시대가 원하는 트로트 여신이 재 탄생했다. 가수 박현빈과 같은 성악전공을 하여 탄탄한 기본기로 힘있는 창법과 너도나도 솔로여가수들의 ‘제2의 장윤정‘ 이라는 틀보다는 차별화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으로 트롯계의 새 바람을 예고 했다. 타이틀 곡 ‘그대의 여자’는 잔잔한 해금연주로 품격을 한층 높여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기다리겠다는 여인의 가녀린 마음을 담았고, 두 번째 트랙의 ‘헬로맨’은 흥겨운 리듬에 시원시원한 가사를 더해서 저돌적인 현대 여성의 사랑을 표현해 내었다. 세 번째로 ‘라랄라’ 흥겨운 정통 트롯느낌의 상큼하면서도 풋풋한 프로포즈 곡으로 남녀 노소 모두가 흥겹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어져 구성되어있다. 강유진은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다가 서천 비인면 홍보대사로 비인면의 노래를 부르며 대중들에게 인사를 한 바 있었는데, 이는 강유진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는 요즘 떠오르는 ‘워니앤 욱이‘가 맡아 곡이 더욱 신선하고 흥겹다는 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겹고 시원시원한 강유진만의 트로트!! 기대를 갖고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