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해의 주인공 김정은이 시온이 엄마로 돌아왔다 늦둥이 아들 시온이를 출산한 김정은은 남편과 함께 아가의 100일 선물로 I am Mother 라는곡을 만들게 되었고 7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이제는 김정은이 아닌 시온이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음원을 발매하게 되었다.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과 작곡은 위대한 탄생의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양정모의 보컬 트레이너였던 남편 최경호가 맡았고 작사는 시온이 엄마 김정은이 맡았다. 피아노 연주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그리고 그의Quartet 이도헌(드럼) 김인영(베이스) 강 웅(키타)이 참여했다. 뮤직 비디오는 사랑비의 음악감독이며 부활과 박완규의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박찬혁 감독 그리고 임대성 감독이 촬영을 함께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I am Mother은 스윙재즈풍의 곡으로 엄마로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과 작지만 행복한 하루 하루의 모습들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담아낸 곡이다. 아들 바보 시온이 엄마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솔직하고 재미있게 담아낸 일상의 얘기들에 대한민국의 엄마라면 모두 다 I am Mother Too를 외치며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래 도입부와 마지막에 들려오는 시온이의 해맑은 웃음소리에 절로 미소가 나오게 된다. 인트로와 간주에서 돋보이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경쾌한 연주는 마치 달콤한 피나콜라다를 마시는 기분이다. 이제는 행복한 엄마의 감성으로 노래하는 시온이 엄마 김정은의 목소리마저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인 앵두아가씨는 가벼운 스윙재즈풍의 곡으로 깜찍하고 예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앵두아가씨는 늦둥이 시온이의 태명이었다고 한다. 만삭인 배로 앵두와 함께 학교에 가는 길 밴을 타고 앵두와 함께 지방으러 공연가는 길 한 손은 뱃 속에서 꼼지락 거리는 앵두를 감싸안고 또 한 손은 아몬드 한 줌 쥐고, 때로는 요리책을 보면서 때로는 일기를 쓰면서 느리지만 틈틈이 완성한 가사라고 한다. 스윙재즈의 리듬에 시온이 엄마 특유의 Poppular한 느낌까지 가미된 곡이어서 듣는 내내 즐거울 것 같은 곡이다. 따듯한 밀크티와 블루베리 스콘만 있다면 만사 OK!! 세번째 트랙 Happy Birthday To You는 잔잔한 보사노바풍의 곡으로 작은 아톰 시온이에게 주는 엄마 아빠의 생일선물이기도 하다.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 느끼는 감동과 기쁨 시온이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짧은 멜로디안에 모두 담아냈다. 후반부에 들려오는 시온이엄마 김정은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반갑게 느껴지는 곡이다 네번째 트랙은 Happy Birthday To You의 inst.버젼으로 감미로운 키타소리와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연주가 잘 어울어진 느낌이다. 갓 구워낸 치즈케잌을 한 입 가득 베어 문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