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감정과 느낌을 피아노와 현대적 장르를 접목해 현대적 스킬(Skill)로 감성에 호소력 있게 다가온 보체(Voce)의 2008 ‘베토벤 바이러스 (Beethoven Virus)’ 앨범. 보체의 앨범은 아름다운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열정’, ‘비창 3악장 퍼세틱 소나타’ 등의 명곡을 클래식 락, 클래식 힙합의 스타일로 제작한 음반이다. 베토벤바이러스 힙합(원곡의 웅장함을 피아니스트 김봄에나 의 소프트한 피아노 연주와 DJ BUDDY 의 힙합, 비트박스, 스크래칭 등의 현대적 스킬(Skill)로 만든 클래식 힙합스타일의 곡), 베토벤바이러스 락(경쾌하고 강렬한 락을 접목한 클래식 락 스타일의 곡으로 기타리스트 김용태 와 화려한 스트링을 편곡한 김홍섭의 조화가 돋보인다), 월광 힙합(홀릭상태에 빠지게 할 몽환적인 베토벤 ‘월광’을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로 평안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는 곡을 힙합 스타일과 조화롭게 만든 곡)열정 힙합(피아노의 선율을 통해 곡 ‘열정’을 더욱 강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을 힙합 스타일과 조화롭게 만든 곡) 호소력 있게 어필하는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자와 프로듀서 뿐만 아니라, 가수와 DJ(DJ BUDDY), 래퍼로서 활동중인 작곡자 윤지원은 댄스와 힙합, 일렉트로닉 장르를 다양한 장르(클래식, 째즈, 국악)와 접목시켜 대중화된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 주목해야 할 것은 클래식 락, 클래식 힙합 (Classic Rock, Classic Hiphop)의 스타일을 윤지원, DJ BUDDY와 PIANO(김봄에나), STRING(김홍섭), GUITAR(김용태) 맴버들이 공동 프로듀싱한 새로운 스타일(클래식 락 & 클래식 힙합)의 앨범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