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Within My Story

Lyrics Within My Story

  • 流派:R&B 节奏布鲁斯
  • 语种:韩语 纯音乐
  • 发行时间:2011-09-22
  • 唱片公司:Kakao Entertainment Corp.
  • 类型:录音室专辑

简介

성훈 정규 1집 발매 [Lyrics Within My Story] 깊고 진한 소울필을 자랑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 그가 데뷔 8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팀 동료인 나얼, 정엽, 영준이 화려한 솔로 활동이 자칭 '어덜트 막내'인 성훈에게 큰 부담이 되었을 법도 한데, 우려와 달리 그의 첫 번째 홀로서기는 성공 그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Sum of 'Black Sound'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 안에서 충실한 서브 역할을 해 왔던 성훈. 하지만 스스로를 보컬 그룹의 1인으로 한정 짓기에 그의 음악적 역량은 너무나 크다. 자신만의 색을 간직한 최고의 보컬리스트, 재즈를 넘나드는 정상급 피아니스트, 흑인 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프로듀서로서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솔로 활동에 대한 긴 기다림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여실히 증명해 보인다. 흑인 음악 종합 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향연이 '성훈의 스토리' 안에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다가오는 R&B 발라드는 물론, 소울, 재즈, 가스펠, 일렉훵키, 랩, 네오소울, 클래시컬 퓨전에 이르는 다채로움은 성훈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음악을 자유자재로 주무를 수 있는 그의 핸들링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채로움 만큼이나 중요한 또 한 가지의 점은 그의 유니크한 음색과 리듬감이 그 다채로운 장르의 소리들을 통일성 있는 하나의 앨범으로 엮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보컬리스트의 앨범이 아닌 정상급 프로듀서의 퓨전 앨범처럼 여겨지는 완성도 있는 앨범. 또한 워낙 깊고 독특해서 대중성이 약했던 그의 약점을 멋지게 극복해 낸 앨범. 성훈의 '소울 인베이션'이 시작될 듯 한 예감이다. 슈프림팀 이센스가 피처링한 선공개곡 'Fail In Love'에서도 경험했지만 이번 앨범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콜라보레이션'이다. 과감하게 래퍼와 조우하여 함께 리듬을 그렸으며, 듀엣곡 '그와 그녀'에서는 본인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정인과 입을 맞췄다. 여기에 팝 아티스트의 음색을 보여 주는 리사와 함께한 정통 팝발라드 '언제까지나' 역시 주목할 만한 곡이다. Song Review 다채로운 '블랙 뮤직'의 종합 선물 세트. 곡의 면면을 살펴보자. 1. Intro (My Old Piano) 성훈의 솔로 앨범은 응당 피아노가 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어린 시절 녹음해 놓았던 그의 연주는 다듬어지지 않은 듯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터치를 보여준다. 맑은 멜로디에 추억을 더하는 노이즈는 앞으로 전개될 성훈의 'My Story'의 시점으로 몰입하게 해준다. 2. So Good-Bye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에 수록되었던 솔로곡 'With Chocolate'를 연상시키는 성훈표 그루브가 가볍게 넘실거린다. 올드한 사운드의 인트로에 이어 바로 반전 되는 모던한 사운드의 피아노로의 시작은 단번에 분위기를 반전 시켜 느낌을 극대화해준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보컬이 악기를 끌어당기는 느낌은 성훈의 음악적 완성도를 가늠케 한다. 곡 전반을 수놓는 기타와 피아노의 자유로움, 특히 맑은 피아노와 해몬드 오르간의 상반된 사운드가 교차되는 곡 전개가 압권이다. 3. Marry Me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결혼 적령기의 성훈이기에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곡이 아닐까? 특유의 그루브를 잃지 않지만 달콤함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 대중의 귀를 만족시켜야 하는 타이틀곡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두터운 코러스 때문일까?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발라드곡에서 성훈이 메인 보컬을 맡은 듯한 느낌이다. 4. 그와 그녀 (with 정인) 막 시작된 사랑의 설레임을 담고 있는 '그와 그녀'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만들어 준 달콤한 러브송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곡 '그대'를 연상시키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대중들의 귀에 쉽게 감길 것으로 예상된다. 카랑카랑하면서 유니크한 정인의 음색이 역시 유니크한 매력이 특징인 성훈의 보컬과 교차하면서 이전 듀엣곡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러브송을 만들어 내었다. 5. Fail In Love (Feat. E-Sens of Supreme Team) 사랑에 빠졌던 처음 순간을 회상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내용의 곡이다. 기본적으로 훵키의 넘실거리는 리듬감이 주도하지만 안에 담긴 사운드는 팝의 경쾌함, 록의 직선적인 반복, 이센스의 피처링을 통한 힙합, 랩 뒤에 배치된 피아노가 자아내는 재즈적 감성, 키보드가 만들어내는 전자적인 느낌까지 공존한다. 정통 소울 뮤지션이 마룬 파이브의 훵크록을 노래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이 곡은 대중성과 더불어 세련미까지 확보하고 있다. 6. A Song For You 네오소울의 끈적거리는 그루브가 와와 사운드와 섞이며 진한 감성을 만들어 낸다. 다른 곡들이 팝 멜로디를 잃지 않고 있는 것과 달리 제대로 흑인 음악으로 만들어진 느낌이다. 수준 높은 '블랙 뮤직'으로서 성훈의 음악적 욕심이 가득 담긴 곡으로 평할 수 있다. 7. Interlude (When I Was A Little Boy) 어린 남자 아이의 목소리가 릴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올드한 사운드. 제목을 보니 이 목소리는 성훈의 어릴 적 목소리로 짐작 가능하다. 앨범의 막간 송 역시 '그의 이야기'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8. 언제까지나 (feat. Eye To Eye) 팝가수의 음색을 가지고 있는 리사와 함께 부른 이 곡의 핵심은 1980, 1990년대 듀엣 발라드를 듣고 있는 듯한 부드럽고 편안한 사랑의 대화. 라디오 친화적인 발라드의 매력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곡이다. 그 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남녀 듀엣 송리스트의 판도를 뒤집기에 충분하다. 9. 잊지마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서로의 음악색을 배우며 함께 발전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절제된 창법에서 정엽의 보컬색을 성훈의 목소리를 통해 느껴볼 수 있다. 피아노 단선율만으로도 곡을 꽉 채우는 성훈의 풍성한 보컬이 힘을 발휘한다. 10. My Love Is...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리듬을 주도하는 박수 소리가 사랑의 상큼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사랑의 설램을 표현하기 위해 보컬에 살짝 변화를 준 성훈의 센스가 돋보인다. 11. Dear Mom 가장 소중한 존재이지만 그 소중함을 말로 표현하기 가장 쑥스러운 존재 어머니.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에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수줍게 써낸 성훈의 효심에 미소가 지어지며, 어머니를 향한 'Confession'에 뭉클함 역시 밀려온다. 12. Blue Christmas 비밥 사운드 위에 보컬을 얹은 성훈의 과감함이 돋보인다. 그의 음악적 기반에 재즈가 탄탄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 겨울 크리스마스에 우울함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성훈의 'Blue Christmas'로 마음을 달래보기 바란다. 13. Savior, Like A Shepherd Lead Us 제목 그대로 CCM이다. 전형적인 가스펠을 선택하기보다는 리듬감의 변화를 통해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곡으로 표현했다. 종교적인 가사를 떠나 곡을 풀어내는 성훈의 임프로바이제이션과 스캣은 역시 수준 높다. 14. Outro 제목과 달리 그저 앨범의 문을 닫는 곡은 아니다. 한 울타리에서 지내고 있는 음악 감독이자 전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지수의 섬세한 터치와 클래시컬하고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성훈의 지난 이야기들을 스스로 웃음 지으며 뒤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15. Round And Round (Dh Style MIX) 번외 수록곡. 일렉훵키의 흥겨움이 댄서 성훈의 넘치는 끼와 어울린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의 앨범에서 클럽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신기하고 놀랍다. 16. A Song For You (Extended Version) 번외 수록곡. 6번 트랙에 수록된 'A Song For You'의 확장 버전으로 성훈이 이 곡에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17. With Chocolate (Live Version) 번외 수록곡. 브라운아이드소울 3집에 수록된 성훈의 솔로곡 'With Chocolate'의 라이브 버전이다. 어떤 리듬에도 아이돌 수준의 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그이기에 라이브 버전에서의 관객 리액션은 더욱 흥겹다. 가수이면서 실용음악과 교수이고, 작곡가이면서 훌륭한 연주자이기도 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 그의 정규 앨범에 담긴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음악들에 귀기울여보자. 2011.09 대중음악평론가 이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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