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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R&B 와 Hip-Hop의 만남, 그 중심에서 세상을 향해 던지는 의미심장한 메세지. R&B / Hip-Hop 의 계보를 이어나갈 싱어송라이터 Kiana 의 정규 1집 [IGLOO] 키아나의 첫 포부가 강하게 담겨있는 그녀의 첫 앨범 [BodyClock] 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힙합에 대한 이해도와 R&B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이 어우러진 국내에선 보기드문 스타일로자신만의 매력을 세상에 알렸던 키아나가 첫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언더그라운드의 사전적 의미에 충실한 행보를 보인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흔들림없는 소신으로 앨범 전 트랙을 작사,작곡 하며 자신만의 색을 더욱 짙게 칠했다. "My Bodyclock, I Can`t Leav`em Alone"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BodyClock' 가사이자 그녀의 좌우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집, 이글루.차갑기만한 현실 속, 그녀는 자신이 만든 이글루, 그 안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하는 메세지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그녀가 추구하는 'Classic & B' 는 어릴적부터 그녀가 듣고 자란 90년대 힙합에서 보여주었던 철학과 소리, 특유의 리듬감을 Classic 으로 정의하여 그 위에 R&B 만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수놓은 장르로서 이번 앨범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준다. 총 2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그녀가 구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루할 틈 없는 흐름을 선보이며 그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재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Knock, Knock, Knock (Knock Down)' 은 평범한 삶을 거부한 포부와 꿈이 있어 당당한 그녀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더블 타이틀인 'Innuit Girl' 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를 연인과의 사랑에 비유하며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냈다. 'Love Letter' 에서는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가사로 손 편지가 사라진 요즘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순수한 감성을 이끌어냈다. '덫' 에서는 목소리가 아닌 바이올린으로 그녀의 감성을 표현하였으며 마지막 트랙인 '24th 26th' 에서는 그녀가 살아온 삶을 가감없이 가사로 표현하여 재즈에서 많이 사용되는 즉흥기법인 Improvisation 으로 곡을 완성시켰으며 1 Take 녹음과 아무런 이펙트 없이 그녀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였다. [IGLOO]에서 보여준 그녀의 독특한 매력으로는 힙합비트위에 R&B 를 적절하게 섞은 것 이외에도 전 트랙을 키아나 자신이 모두 소화하며 그녀의 열정과 왕성한 활동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곡의 완성도를 위해 랩까지 소화한 점을 꼽을 수 있다. 90`s Classic 과 하드코어 힙합을 추구하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프로듀서 레이딕스(Radix)가 앨범 총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지휘 했다. 레이딕스 사단의 홍일점인 키아나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레이딕스는 전 트랙의 비트와 곡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특유의 묵직함과 붐뱁을 바탕으로 키아나가 추구하는 Classic & B 를 완성시켰다.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힙합 아트워크로 작품마다 그만의 메세지를 담아냈던 Mr.Boomer가 앨범 아트워크를 맡았으며 이번 작품 역시 키아나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2015년 1월, 얼어붙은 당신의 겨울을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녹여줄 Classic & B 의 여인 키아나의 첫 정규앨범 [IGLOO].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자신만의 집을 짓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