뮨의 2013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실은.] 현대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싱어송라이터 뮨. 그녀의 첫 번째 곡 [사실은.]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그녀만의 아릿한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로 한편의 멜로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음산하면서도 아름다운 사운드를 통해 슬픔을 가슴에 담은 채 담담하게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의 감성을 간지럽힌다. 그 때는 차마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들. 되돌리기엔 늦어버린 시간들. 온통 너로 채워진 풍경들.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고개를 조아리며 중얼거리는 혼잣말을 옮겨놓은 듯 한 가사는 그녀와 많이 닮아있다. 차가운 듯 절제된 슬픔이 녹아있는 그녀의 목소리가 당신의 아픔을 조용히 어루만져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