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a Journey
- 流派:Punk 朋克
- 语种:英语
- 发行时间:2017-09-01
- 唱片公司:Danal Entertainment
- 类型:EP
- 歌曲
- 时长
简介
시끄럽다. 춤추기에는 너무 빠르다. 유행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평론가들도 별로 관심이 없을 거다. 2017년 한국에서 '멜로딕 펑크'가 가지는 위상이다. 사실 원래도 많지 않았던 멜로딕 펑크 밴드들은 현재 그 수가 현저히 줄었으며, 그나마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높지 않은 인지도, 늘지 않는 지지도. 이처럼 비참한 지지율을 안고 가는 척박한 씬에서 멜로딕 펑크 밴드 '오버헤드'가 또! 결과물을 발표했다. 2008년 결성하여 2010년 첫 싱글 "Over Head"를 발표한 이후, 쉼 없는 투어와 동시에 4장의 싱글, 2장의 EP, 1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 그야말로 쉬지 않고, 묵묵히 멜로딕 펑크씬과 함께 걸어나가고 있는 오버헤드가 더욱 진 화한 사운드, 진화한 악곡으로 중무장한 스튜디오 앨범을 내놓았다. EP "Life is a journey"이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Reset"은 오버헤드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는 듯한 악곡의 유려한 멜로디라고 한다면, 본 앨범의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2번 트랙 "Fired"는 마치 미래의 오버헤드를 암시하는 듯, 한 발 더 진일보 한 어레인지와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훅이 인상적이다. 국산 애니메이션 '그르메따라'의 오프닝 테마송으로 쓰인 3번 트랙 "I'll be fine"은,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 를 중심으로 다소 파격적인 악곡 구성을 선보이는데, 이러한 느낌은 4번 트랙 "Before I Go"로 이어지며, 이전 의 오버헤드를 들었던 리스너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성 보컬과의 듀엣, 어쿠스틱 기타가 인상적인 5번 트랙 See You는, 유려한 멜로디가 일품인 팝 넘버로, 애잔 한 감상에 빠져들게 하며, 역시 싱글로 이미 발표되었던 "My broken X-Mas"는 마치 짧지만 긴 여행에 종지부를 찍는 듯, 오버헤드 특유의 색깔로 본 앨범의 끝을 장식한다. 시끄럽다. 춤추기에는 너무 빠르다. 유행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평론가들도 별로 관심이 없을 거다. 하지만 묵묵히, 쉬지 않고 펑크록 씬을 응원해 주는 리스너들이 존재한다. 2017년 오버헤드의 "Life is a journey"가 그들에게 최고의 '팝 음반'이 되길 기대해 본다. [CREDIT] 01.Reset 작사:John Lee / 작곡:이진우 / 편곡:OVERHEAD 02.Fired 작사:John Lee / 작곡:John Lee / 편곡:OVERHEAD 03.I'll Be Fine 작사:John Lee / 작곡:이창희 / 편곡:OVERHEAD 04. Before I Go 작사:John Lee / 작곡:John Lee / 편곡:OVERHEAD 05. See You 작사:John Lee / 작곡:이규화, John Lee / 편곡:OVERHEAD 06.Broken X-mas 작사:John Lee, Dorice Lomeli / 작곡:이진우 / 편곡:OVER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