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계의 웰 메이드 작곡팀 빨간양말(임동균, 김영성, 어한중)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싱글 앨범 “내가 너라면” 작년 12월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전설 이은하와 함께한 “왜 널 사랑했는지”를 발표한 이후에 빨간양말의 이름으로 만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앨범에 함께한 헤이즐은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 OST- “모르고 있나요”와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OST-“그 곳”에 참여한 경력을 가진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여성 보컬 계의 신성이다. “내가 너라면”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는 내용으로 아름답지만 슬픈 멜로디와 세련된 스트링, 곡 중반으로 나아갈수록 풍부해 지는 사운드가 특색인 곡으로, 헤이즐만이 가지고 있는 보이스 색과 톤에 의해 곡에 취하게 만드는 묘한 힘을 발휘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짙어지는 가을 향기에 빠져들게 만드는 오묘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완성되었다. 빨간양말은 그들만의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곡의 시그니처인 작곡팀으로 작년 여름 거리에서 종종 들을수 있었던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너무 보고 싶어”( song by 어쿠스틱 콜라보), 드라마 기황후, 미스터백, 냄새를 보는 소녀, 상류사회등의 OST에 참여했고 최근 발매한 어쿠스틱 콜라보 EP앨범 수록곡 "사랑한다고 말했잖아"등 드라마 OST를 넘어 여러 방면으로 그들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 가을 음악 플레이 리스트에 끊임없이 올려놓고 싶은 슬프고 아름다운 발라드 곡 “내가 너라면”을 발견하게 된 것만으로도 일상에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