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Vanillare (바닐레어) 일본어판 [EP] 'Neon Genesis' 소개 나는 특별히 어떤 곡에 어떤 언어로 가사를 붙일 것인가 고민하는 편이 아니라 기타로 스케치를 하면서 떠오르는 대로 가사를 쓰는 편인데 곡에 따라 한국어 가사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유년 시절 가장 많이 사용했던 언어인 영어로 작업을 많이 하게 되는 편이다. 그러나 '이곳에' 라는 곡은 유독 꼭 일본어 가사를 붙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작업을 했었다. 싱글을 발표할 때는 한국어로 발매를 했지만 후렴 부분만 일본어로 만들어 놓은 가사를 완성하여 언젠가는 일본어로 발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이곳에' 의 일본어 버전을 만들어 놓고 일본어 싱글 발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곡들도 일본어로 소개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본격적으로 'Neon Genesis' 의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국어로 기발매된 싱글들의 일본어 버전인 '나가' 와 '포기하고싶어.', '이곳에' 그리고 원래 영어로 발표되었던 'Remedy' 와 'In the Dark' 의 리마스터링 버전 뿐만 아니라 첫번째 [EP] 인 'Hollywood Fever' 에 수록되어 있는 'Snowman' 의 새로운 버전이 실려 있다. 바닐레어의 곡은 주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내가 창작을 하지만 이러한 멜로딕한 전개는 락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지용희의 탄탄한 드럼 연주가 있기에 가능하다. 우리 둘은 락에서 출발하여 의기투합 하였지만 늘 다양한 곳에서 받은 영감을 이용하여 대중성이라는 부분을 간과하지 않은 채 장르적 실험을 함께 하며 바닐레어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한국에 이런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보다 많은 분들께 우리의 음악을 들려드리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 바닐레어의 보컬, 기타 Go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