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 时长
简介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갈수록 세상은 아늑하고, 편리하고, 더욱 더 화려해 졌지만 마음은 어쩐지 그 만큼 공허하고 스폰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짙고 파란 색감이 곁들어진 우울감에 젖어 드는 것 같다. 그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멀쩡해 보이지만, 각자 나름 의 아픔과 뒤틀린 감정에 밤새 뒤척이며 신음하기도 한다. 누구에게 터놓고 얘기하기도 어렵고, 위안을 얻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래서 누군가는 술에 중독되거나 세상의 갖가지 쾌락들을 탐닉하면서 전두엽의 보상 회로를 자극시켜 잠시나마 비루한 현실에서 벗어나 보려고 발버둥 친다. 그러나 순간의 만족과 일시적인 행복감도 이내 공허함을 지나 다시 고통으로 이어진다. 결국 도로 제자리다. 우리는 매일 " 시지프스의 형벌 "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바로 그때가 음악이 우리를 위로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면서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고 자신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내쉴 때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삶이 힘겨운 당신.... 다가와서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절대로 당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원망을 하거나 분노하면서 당신의 소중한 ...현재라는 시간의 선물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 또 그건 당신만의 잘못은 아니었다는 ... 그리고 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다른 사람만큼 당신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그러니......꿈꾸는 걸 잊어서는 안 되, 그게 출발점이니까. 꿈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사소한 것이라도 부디 나중으로 미루지 말자. 사람이 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모르는 거니까. 그게 또 인생이니까 이건 현재의 나에게도 간절하게 하고 싶었던 이야 기 이기도 했었다. 아직 봄은 저 무지개 너머 아득히 저 먼 곳에 있는 거 같아도 나도 애써 살아내고 있으니 당신도 잘 살길 바란다. 어떻게든 살아내길 바래 아름답고 의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