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Souvenir Sampler (3月16日 Souvenir Sampler)

3/16 Souvenir Sampler (3月16日 Souvenir Sampler)

  • 流派:Rap/Hip Hop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8-01-11
  • 唱片公司:GENIE MUSIC
  • 类型:Single

简介

2000년대 초 한국 힙합계의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며 휘성, 데프콘, 버벌진트, 크루시픽스 크릭, 피타입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한 창작 집단 'Show & Prove' 출신으로 21세기 현재형 한국 랩-힙합 진화의 최전선 'Overclass'(http://club.cyworld.com/overclass7)의 멤버인 비솝(b-soap)이 2008년 초 발표 예정인 자신의 늦깎이 데뷔 앨범 'Souvenir LP'의 수록곡 중 3곡을 디지털 싱글로 한 발짝 먼저 선보인다. 영상학도 출신인 비솝은 각각의 곡에서 선보이는 특유의 이미지 지향적인 노랫말을 통해 공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심상의 시각화(Visualization)에 집중한다. 다양한 소재와 내러티브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비솝의 가사는 랩이란 그저 '강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자신의 신념을 내뱉는 or 엉덩이를 흔들며 떠들썩하게 노는' 장르일 뿐이라는 일각의 편향된 선입견을 불식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솝이 일관성 있게 추구한 Laid-Back Style 랩의 나긋나긋함과 개성 넘치는 발성, 그에 최적화된 버벌진트(Verbal Jint)의 청량감 있는 비트들의 조화는 감상자에게 나른한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 연인들의 심야 드라이브를 위한 예찬가 "Midnight Run", 유년 시절 처음 경험한 창작의 희열을 재미있게 그려낸 스토리텔링 "어른이 된 나", 여전히 미련이 남은 옛 애인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후 느낀 복잡한 감상을 노래한 "그런데 난". 개성 있는 완성도를 지닌 세 곡의 랩 송으로 이루어진 '3/16 Souvenir Sampler' 디지털 싱글은 1 MC, 1 Producer 체제가 주는 통일감으로 미니 앨범으로서의 독자적 완결성을 지님과 동시에 곧 이어 발매될 비솝의 첫 정규 앨범 'Souvenir LP'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리는 트레일러의 역할 또한 훌륭히 수행한다. [다가오는 Souvenir의 계절. 쿨 미디어로서의 '랩'의 한국적 응용의 결정판] 2008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비솝(b-soap)의 첫 앨범 'Souvenir LP'는 비솝 고유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도회적 감수성의 가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집약적인 작품이다. 'Souvenir LP'를 통해 비솝은 어느 장소에서건 긴장을 풀고 느긋한 마음으로 가사에 귀를 기울이며 청자 스스로 자신만의 심상을 뇌리에 그릴 수 있는 감상용 '기능성' 음반을 추구한다. 비솝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프로젝트 팀 '디엔 미셸'(Dien Michel:비솝(B-soap), 버벌진트(Verbal Jint), 크루시픽스 크릭(Krucifix Kricc)으로 이루어진 유닛)의 멤버 버벌진트(Verbal Jint)가 수록곡 다수의 프로듀싱을 담당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사운드 메이커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프로듀서 크루시픽스 크릭(Krucifix Kricc) 역시 팀메이트 비솝을 위해 예민한 감수성의 비트들을 제공하며 시너지 넘치는 상성을 과시한다. 'Souvenir LP'를 통해 프로젝트 팀 '디엔 미셸'의 세 사람이 오랜 만에 조우하는 만큼 그룹의 새로운 신곡 또한 선보일 예정. 또한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주목 받은 유닛 Warmman+Lobotomy가 특유의 감각적인 터치로 앨범의 한 챕터를 장악했으며 그들을 비롯해 비솝이 소속된 힙합 크루 'Overclass'의 여러 구성원들이 앨범의 적재적소에 포진하며 개성 넘치는 색체를 가미해 주었다. 마치 한 권의 단편 소설집을 읽는 듯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Souvenir LP'를 통해 비솝은 낯선 누군가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수 있는 자신만의 'song book'을 갖고 싶다는 오랜 소망을 비로소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앨범을 통해 외적인 '진실'보다는 내적인 '진심'을 들려주고 싶었다는 비솝의 바램이 집약된 'Souvenir LP'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의 삶 속에 빛나는 수많은 순간들-만남과 이별, 욕망과 혼란, 기대감과 낙심, 그리움과 희망-의 단면을 엿보고 공감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기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온 b-soap의 첫 앨범 'Souvenir LP'는 그 시간의 무게에 걸맞은 완성도로 올 상반기 음악 팬들의 귓가에 스며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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