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그림같은 음악, '세모'의 EP [SEMO 0.5 – Super EMOtional] 디지털 싱글 [百絶不回] 이후 ‘사운드 클라우드’와 네이버 ‘뮤지션 리그’ 등 인디 플랫폼을 통해 간간히 얼굴을 비추던 힙합 아티스트 '세모'가 긴 공백을 깨고 새로운 앨범, EP [SEMO 0.5 – Super EMOtional]으로 돌아왔다. ‘젊음이라는 외로움과 불안감’ ‘그림같은 음악’을 컨셉으로 전곡을 '세모'가 프로듀싱 했고, 랩과 보컬, 아트워크도 본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올그라운더 라는 음악적 목표와 동시에 앨범 제작자로써의 목표에도 한걸음 다가가게 되었다. 때문에 앨범의 모든 면모에서 '세모'가 전달하려고 했던 메시지와 감성들을 리스너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17년 3월부터 4번 트랙 "When I Fall (Feat. Zuan)" 비트메이킹을 시작으로 총 6개월간의 시간 동안 '세모' 본인만의 장르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미니멀리즘 이라는 기본 배경 안에 Rhodes 와 Bass, 재즈적인 요소와 808 Drum set로 만들어낸 트랩적인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본 앨범의 3, 4번 트랙에서 실험하게 되었다. [Track list 및 곡 소개] 1. Intr0 – 작곡: 세모 / 연주: 세모 그림 같은 음악이라는 컨셉을 잘 보여주는 곡 ‘Intro’는 Warm한 사운드와 오케스트레이션이 만난 실험적 음악으로 '세모'의 원 포지션 비트메이커로서의 면모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튜닝이 틀어진 일렉기타의 사운드로 스스로의 불안감을 표현하려 했다. 2. 흡연해 – 작사: 세모 / 작곡: 세모 부산 출신인 '세모'가 음악 하러 서울로 올라온 뒤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 마이너계열의 화성을 사용함으로 우울함을 부각시켰고 ‘담배‘ 와 ’집’이란 두 가지 주제로 외로움을 표현했다. 3. 새벽공기는 아직 차가워 – 작사: 세모 / 작곡: 세모 ‘새벽공기는 아직 차가워‘는 이른 여름 음악 작업을 하다가 집 앞에 담배를 피러 나간 '세모'가 아직 차가운 공기를 느끼면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아직은 차가운 공기지만 곧 더워질 것이라는걸 아는 '세모'는 자신도 아직은 작은 존재지만 앞으로 더 커질 것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미니멀리즘이라는 컨셉으로 Rhodes와 베이스, 808 드럼킷 만으로 만들어진 ‘새벽공기는 아직 차가워’는 담백한 '세모'의 래핑과 어우러져 앨범 내에서 가장 새벽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4. When I Fall (Feat. Zuan) - 작사: 세모,Zuan / 작곡: 세모 앨범 제작의 시발점이 된 이 곡은 ‘내가 만약 성공 후 순간의 실수로 다시 지금의 자리로 돌아온다면’이라는 생각이 곡의 시작이 되었다. 3번 트랙과 마찬가지로 세모가 실험하는 장르의 곡이다. 5.Gravity – 작사: 세모 / 작곡: 세모 본인의 스스로 중력체가 되기 시작한 '세모'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선공개했다. 6.家 - 작사: 세모 / 작곡: 세모 타이틀곡 ‘家‘는 집이라는 뜻의 가, 오지 말라는 뜻의 가, 한글 자음의 제일 첫 글자 가 세가지 의미를 담은 곡이다. '세모'의 첫 EP의 타이틀, 집이라는 소재로 풀어나간 가사와 불안감과 외로움, 우울함과 모멸감이 제발 내 집만은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재즈 힙합 장르의 비트와 튠을 사용한 독특한 래핑으로 제 3의 영역을 추구했다. 7.덩어리 - 작사: 세모/ 작곡: 세모 '세모'의 싱글 '덩어리'는 그가 느끼는 중압감을 '어느 덩어리'로 표현한 곡이다. 10대의 마지막에서 본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기성을 봐줬으면 한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SEMO Produced by SEMO Recorded by Studio Black Inside Mixed by SEMO Mastered by SE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