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歌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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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싱어송라이터 빈센트의 새로운 싱글 '그 날'. 빈센트는 줄곧 스스로의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하고 제작해 온 만큼 이번 앨범도 여전히 본인만의 완성도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 ‘그 날’은 빈센트가 스스로 고전 동화 ‘빨간 망토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빈센트만의 해석을 담고자 뮤직비디오와 앨범 커버 이미지 제작까지 참여하였고, 스스로 직접 각색하여 숨은 의미들을 부여하고 반영하여 본 앨범의 음색과 사운드 등 곳곳에 반영하였다. 고대와 중세의 미학, 인문학, 전쟁사 등에 지대한 관심이 많은 아티스트 빈센트는 현재까지 발매한 음악에서도 항상 고전적 정서를 담은 음악을 표방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번 싱글 ‘그 날’은 그 중에서도 특히 인류 전쟁사의 관심에서 착안되어 곡 작업이 시작되었고, 인간의 삶과 죽음, 명예와 의무, 젊음과 사랑, 국가와 민족, 반목과 대립 등 세상의 모든 가치관이 뒤섞여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휩쓸려간 영혼들을 기리기 위하여 제작된 음악이다. '그 날은 서사시(敍事詩)를 꿈꾸는 서정 곡이다.' 대의(大義)를 위해 투쟁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전쟁의 큰 흐름은 늘 자본주의적이고 철저하게 이익을 위해서 이루어졌지만, 그 커다란 탁류(濁流) 속에서도 꿋꿋이 스스로의 명예와 의무를 다해 스러져간 영웅들이 있었다. 그 것은 군인이기도 했고, 농부이기도 했으며, 아버지이기도 했고 어머니기도 했다. 노랫말 속에 담긴 화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낯선 땅으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여정을 떠났던 그 모든 이들을 위한 곡이며, 명예와 의무가 흐려진 시대를 살아가는 이의 동경을 담은 작은 편지이기도 하다. 노랫말 속의 ‘바다’는 그 모든 염원을 담은 도착지이자 인류가 도달하여야 할 지고의 가치관이 잠든 곳이며, 그들 모두가 꿈꾸고 바랬던 ‘평화’와 ‘사랑’, ‘희망’이 기다리고 있는 목적지이다. 이 곡은 ‘죽음’ 앞에서도 언젠가 ‘바다’에 닿을 것이란 희망으로 담담하게 스러져간 그 모든 영웅들을 위한 진혼곡(鎭魂曲)이며, 이 시대에 생명을 부여받아 ‘바다’로 나아가는 모든 여행자를 위한 노래이며, 그 뜻을 이어갈 후손에게 바치는 때 이른 유언(遺言)이며, ‘그 날’이 오길 바라는 희망이다 [Credits] Composed by Vincent Lyrics by Vincent Arranged by Dammit Producer : SPK Guitar & Piano : Vincent, Dammit Piano : Vincent Recorded 오혜석 by Mol Studio Mixed 오혜석 by Mol Studio Mastered 성지훈 by JFS Mastering ARTWORK & DESIGN: Rye Kwon, Vincent MUSIC VIDEO: Rye 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