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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써커스백', '이은아' [하루] 뮤지션 써커스백의 여섯 번째 싱글 “하루“와 함께해준 보컬리스트는 보이스코리아 시즌 1을 거쳐 히든싱어 거미 편에서 “듣기평가 거미”라는 별칭과 함께 많은 이들의 주목과 인정을 동시에 받은 가수 이은아다. 대형 콘서트의 게스트부터,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 다수의 드라마 OST와 자신의 앨범 준비까지 바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선뜻 이 작업에 자신의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전작인 “Only You”가 남자의 이별 노래라면, 이번 싱글 “하루”는 여자가 들려주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표현하는 방식과 들려주는 느낌이 모두 다르다. 이 곡의 작곡자인 써커스백이 보컬에게 주문한 것은 뻔하게 느껴지지 않는 애절한 노래였다고. 그래서 보컬 이은아는 이 곡에서 과도하게 울려서 들리는 소리를 절제한 채, 자신이 표현하려는 감정선만을 남기려는 시도를 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프로듀서 민켄은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리듬 연출과 함께, 편곡 적으로는 관악기와 코러스를 적절히 배치하여, 보컬이 나타내려는 간절한 느낌과 더불어, 먹먹한 혹은 무거운 이별의 감정을 연출해 냈다. 써커스백의 모든 작업에서 나타나는 특징인 깔끔하고 안정적인 악기 파트들의 연주와 함께, 코러스로 참여한 오랜 기간 박효신의 라이브밴드 세션을 비롯, 녹음작업과 공연의 수많은 경험을 가진 안찬섭의 부드러우면서도 무게감 있는 목소리는 곡의 디테일한 음악적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2년 전인 2014년, 4년 만의 복귀작인 “숨”을 시작으로, 여섯 곡의 싱글을 발표하며, 천천히 스스로 변화하였고, 때로는 그 자신도 놀랄만한 결과물을 내놓기도 했던 뮤지션 써커스백. 이 앨범의 프로듀서인 민켄과, 참여해준 훌륭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이 있었고, 그를 아는 많은 이들의 격려를 잊지 않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자신의 예명에 나타나 있듯이, 겸손하고, 감성적이며, 열정적인 이 뮤지션이 음악으로 표현할 써커스. 그 무대가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무대는 이제 다 만들어졌고, 그 써커스를 그들만의 무대로 남게 할지, 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으로 선택할지는 듣는 당신들 몫이다. 이제 그 무대가 될, 만 7년 만에 세상에 내놓을 정규앨범만이 남았다. (글: motoh) ■ 크레딧 Produced by Minken 작사 : 써커스백 작곡 : 써커스백 편곡 : Minken Guitars : 고태영 Bass : 고신재 Keyboard : Minken Trumpet : 최진현 Saxophone : 이인관 Trombone : 최재문 Chorus : 안찬섭 Mixed by 김한구 HanGoo Kim at sound POOL sudio (assisted by 정호진) Recorded by 정호진 at sound POOL studio Mastered by 宮本茂男 (Shigeo [MT] Miyamoto) at form THE MASTER (Tokyo,JAPAN) Design by 김도영 (Mr.creative) Supervisor by 이승준 Executive Produced by 메모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