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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조정치 정규 3집 [3] - 기타리스트&싱어송라이터 조정치, 5년 만에 정규 앨범 발표 -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정서 담은 9곡...9명의 여성 뮤지션 목소리로 풀어내 - 조정치 기타 연주와 각기 다른 매력의 보컬이 빛나는 어쿠스틱 기반의 이지 리스닝 앨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정치가 정규 3집 [3]을 발표했다. 조정치의 새 정규 앨범은 2010년 1집 [미성년 연애사], 2013년 2집 [유작] 이후 약 5년 만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세션 기타리스트, 편곡자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조정치는 결혼 후 틈틈이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 2집에서 비교적 무거운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렘의 감정부터 사랑이 끝난 뒤 씁쓸한 마음까지, ‘사랑’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정서를 한결 가볍게 담아냈다. 조정치는 결과물을 머릿속으로 그려놓고 작업하던 방식을 버리고, 모든 작업 단계에서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아이디어, 심지어 실수들도 그대로 살리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날 것'의 느낌을 내고자 했다. 가창에는 실력파 뮤지션 9명이 참여했다. 조정치는 정인, 강이채, 김그림, Kinie.K, 사비나 앤 드론즈, 프롬, 레이디제인, 선우정아, 연진 등 음색이 매력적인 9명의 여성 뮤지션에게 직접 연락해 가창을 제안했고, 9명 모두 흔쾌히 받아들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녹음 방식은 스튜디오+홈 레코딩 방식으로 했는데, 스트링과 메인 보컬 외에는 전부 홈 레코딩으로 진행했다. 특히 드럼 레코딩을 드러머 김범철과 개인 작업실에서 처음 시도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음악적 시도라고 조정치는 말한다. 믹싱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 포스티노와, 마스터링은 영국 메트로폴리스 소속의 엔지니어 스튜어트 혹스와 작업했다. [조정치의 이야기] "다 만들고 보니 '뭐, 되겠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사랑가 (Feat. 정인) (작사: 정인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이리 와 업고 놀자', '사랑 사랑 내 사랑아' 등 판소리 사랑가를 인용한 가사를 정인이 써주었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메인 보컬로 참여한 곡입니다." 2. 때때로 (Feat. 강이채) (작사: 정인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평소 팬이었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강이채 씨가 흔쾌히 불러줘서 행복했습니다. 독특한 스네어 소리를 만들어준 드러머 김범철 군 때문에 또 한 번 행복했습니다." 3. 혹시 설마 어쩌면 (Feat. 김그림) (작사: 조정치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그동안 표현해본 적 없는 '설렘'을 주제로 한 곡입니다. 김그림 씨의 목소리는 누구나 좋아할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4. 연애의 맛 (Feat. Kinie.K) (작사: Kinie.K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실력 있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키니케이 씨가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매 앨범마다 유지하고 있는 제 개인적인 프로젝트 '못 부르는 사람 코러스 시키기'를 이 곡에 시전하였습니다." 5. 날 치료해 주세요 (Feat. 사비나앤드론즈) (작사: 조정치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아마 이 앨범을 만들게 된 첫 번째 이유인 것 같습니다. 부를 사람을 찾지 못하고 오랫동안 묵혀둔 이 곡을 오래전부터 가수로서 흠모하던 사비나 씨가 불러줬으니까요." 6. 헤어져서 좋은 일들 (Feat. 프롬) (작사: 조정치, 프롬 / 작곡: 정인 / 편곡: 조정치) "모든 일에는 헤어짐이 존재합니다. 헤어진 이후 생긴 긍정적인 일들을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프롬 씨가 제 가사를 꼼꼼히 수정해줘서 완성도 +10 포인트를 얻었습니다." 7. 키스 잘하는 법 (Feat. 레이디제인) (작사: 정인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언제나 잡담만 나누던 레이디제인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방송을 넘어 가수로서의 가치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하는 뮤지션입니다." 8. 이혼 (Feat. 선우정아) (작사: 조정치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이혼은 아주 크고 슬픈 일이지만, 그 또한 결국 남녀의 헤어짐일 뿐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가능한 단순한 가사를 썼고, 이를 노래로 잘 표현해 줄 가수로 선우정아 씨를 떠올렸습니다. 제 마음 속의 선우정아 씨에 대한 존경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9. 꿈속의 연애 (Feat. 연진 of 라이너스의 담요) (작사: 연진 / 작곡: 조정치 / 편곡: 조정치) "뭔가 낭만적인, 아름다운 엔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연진 씨의 가사와 목소리가 완성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