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onic Project vol 17" 뮤지션 태이니(taini)17째 디지털싱글 '아기고양이'가 발매되었다. 한달에 한번씩 디지털싱글로 마니아 팬들에게 음악을 선보이는 태이니(taini)의 2010년 2번째 선물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멈추지 않는 태이니. 그는 단 한명이라도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그만둘 수 없으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박한 심정을 얘기했다. Electronic 뮤지션임에도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그를 소수마니아들은 비빔밥 뮤지션이라 부른다. 태이니는 mc몽의 '호러쇼', 피플크루의 '너에게', 장우혁의 'mr잭슨' 등 여러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숨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활동은 왜 하지않느냐 라는 질문에 태이니는 "노래하고 싶어요 불러주세요." (웃음)라는 여운을 남겼다. 이번 "Electronic Project vol 17"타이틀곡 '아기고양이'는 일렉트로닉 장르로 80년대 유로팝 사운드와 깜찍한 가사,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정해진테마'는 사운드와 멜로디보단 음악의 순수함과 악기의 심플함을 강조했다(아기음악?)고 그는 말한다. 태이니의 음악을 듣는 이들은 하나같이 중독성이 강해 자꾸 듣게 된다고 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이 넘치는 태이니의 음악. 숨은 실력파 뮤지션 태이니의 음악 세계는 어디까지일까. 다음 앨범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