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최 우 혁 [하객]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의 순간, 찰나의 장면을 담았다. 내 인생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당신의 작은 순간의 그 장면과 마주치길 바라며. 1. 하객 결혼식이 끝 난후 모든 반가움과 기쁨을 전하고 홀로 돌아오는 길. 딱히 약속도 없고 날은 좋은데 무슨 기분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을 따라 거리를 걸었다. 아직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잘 몰라서 또 걸어가고 있다. 2. 손 편지 한 장 빈둥거리고 싶은 쉬는 날. 오후 소복이 쌓인 먼지구덩이 속 책, 사진, CD플레이어, 온갖 잡동사니 그 사이 편지들. “맞아 이랬었지 저랬었지” 그러다 어쩌다 이만큼 흘러왔을까 나와 너 가 아닌 우리를 생각한다. 해 질 무렵 괜한 한숨 쉬며 나는 또 내 하루를 보낸다. 3. DREAMER 노래하고 싶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 장면 속에 감정. 매순간 찾아오는 불안감 어영부영 살다가도 마음 한 구석에 붙잡고 있던 꿈. 질질 끌고 와도 꿈이라 말하고 행복 하고 싶다. 당신도 그랬으면 한다. [Credit] Composition 최우혁, 손준현 Song & Lyrics 최우혁 Vocal director 이세완 Arrangement 배선희, 김진춘 Arrangement(strings) 김진춘 A.Guitar 김진춘 E.Guitar 김진춘 Midi Programming 김진춘 Mixing & Mastering 장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