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성 (Eunseong Jang) - [I'm doing fine, father]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은 대부분 삶이 힘듦에도 힘들다고 말하기 보단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2017년, 재즈 피아니스트 장은성이 선보이는 그의 첫 앨범 "I'm doing fine, father"는 이러한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공감어린 위로이자, 자신의 부모님께 보내는 한 통의 편지와도 같은 앨범이다. 그는 본 앨범에서 유럽 유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들과 생생한 감정들을 독창적인 음악적 언어로 피아노를 통해 써 내려간다. 그렇게 수록된 그의 자작곡들은 유럽의 풍부한 서정성과 더불어,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온 동시대 젊은이들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진솔하게 담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