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길 위에서

  • 流派:流行
  • 语种:韩语
  • 发行时间:2008-07-15
  • 类型:Single

简介

하늘과 바람을 닮은 노래 양양 1st single '길위에서' 자유로운 음악인들의 레이블 '물고기'에서 나온 양양의 첫 번째 싱글 [길 위에서]는 작지만 울림이 있는 소품이다. 디지털 샘플링과 두터운 텍스춰로 무장한 근래의 음악들과 비교해 볼 때 양양의 음악은 다소 단촐하게 느껴지지만 소박한 악기 편성과 가수 본연의 목소리로 부르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는 청량감은 친숙함을 넘어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한낮의 태양이 천천히 기울어 갈 때 갑자기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곧 어디선가 구름이 잔뜩 몰려오지만 비는 내리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렇게 오후가 가고 있을 때 어디선가 그 친구가 기타를 메고 나타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 소리가 닿는 공간은 마침내 파스텔 톤으로 차분하게 가라앉고 천천히 해가 지고나면 노래가 끝나고 그 친구는 조금 남은 식은 커피를 다 마시고 사라진다. 그렇게 그 친구의 노래는 담담한 바람을 타고 왔다가 담담한 어둠을 내리고, 누구도 울지는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간다. 어느 날, 그렇고 그런 오후. 어디선가 양이의 노랫소리가 들린다면 그날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누구도 그립지 않은 담담한 평화. Did I say I love you... Did you say you love me... 그래요. 우리 모두 그렇고 그렇게 살아가죠. 하지만, 이정도도 괜찮죠.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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