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오래된 상자를 다시 열다… [RE-OPEN] 2011년 [Lavatory]를 발매하며 솔로로 활동한 플라스틱 케이스의 프로듀서 '이태영'이 싱글 앨범 [RE-OPEN]으로 돌아왔다. 최근 MBC 듀엣가요제에서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호흡을 맞춘 보컬 '박성진'과 함께 팀을 이룬 플라스틱 케이스는 [RE-OPEN] 앨범을 통해 본인들의 색채를 보여준다. 그들의 첫 앨범 [RE-OPEN]은 간결하고 듣기 편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안에 담겨진 가사의 의미들은 추억 속 상자를 열어보듯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보다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들어진 그들의 첫 앨범. 익숙한 순간의 단편들은 그들만의 감성으로 해석된다. 1. 약간 달콤하고, 약간 씁쓸한 Composed by 이태영, Lyrics by 이태영, Arrenged by 이태영, 박성진 "살짝 달콤한 맛과 살짝 씁쓸한 뒷맛의 커피가 너를 참 닮았는지... ‘약간 달콤하고, 약간 씁쓸한’은 첫사랑과의 추억을 그녀와 처음 마시게 된 커피의 맛과 비유하여 만든 곡으로서, 무덤덤해진 추억과 습관을 노래한다. 부드러운 톤의 일렉트릭 피아노와 메이저 코드 진행과는 대비를 이룬 담담하지만 슬픈 가사로 먹먹함을 표현하고 있다. 2. 당신이 잠든 사이 Composed by 이태영, Lyrics by 이태영, Arrenged by 이태영, 박성진 "사랑은 언제나 웃을 수 만은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언제나...” ‘당신이 잠든 사이’는 더블 베이스, 브러쉬 드럼, 어쿠스틱 피아노 세 악기 소규모 편곡의 사운드 위에 빈티지 톤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변치 않을 사랑을 노래한다. 후반부의 베이스, 드럼, 피아노 트리오 악기 연주는 가사에 미처 담아내지 못한 또 다른 감정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