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简介
드디어, 가인이 돌아왔다. 첫 솔로앨범을 통해 탱고라는 비주류 장르를 앨범 전곡과 무대로 끌어올리는 실험적인 시도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가인은 두 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로 다시 한번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인의 두 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은 그녀의 첫 솔로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등을 탄생시킨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작곡가 정석원, 윤종신, 이민수, KZ, 전자맨, 작사가 김이나, D’DAY 등 국내 정상급 작가진들이 모여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솔로 앨범 [Talk about S.]은 당당한 주체성과 자아를 가지고 기존에 사랑 노래 등을 통해 많이 그려왔던 가녀리고 약한 여성의 모습이 아닌 좀 더 강한 내면을 통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여성상을 그리고자 했다. 두 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의 타이틀곡 ‘피어나’는 여자를 사랑을 통해 피어난 한 송이의 꽃으로 표현하며 당당하고 성숙한 여자의 매력을 강조한 곡으로, 그녀의 첫 번째 솔로 타이틀곡 ‘돌이킬 수 없는’을 탄생시켰던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이다. 사랑을 나누며 느낌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가인의 노래는 솔직하고 산뜻하면서 도발적이다. 전작인 ‘돌이킬 수 없는’과는 정반대의 밝은 사운드로 완성된 ‘피어나’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곡 해석력으로 완벽하게 가인의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인’이라는 아티스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또 다른 곡 ‘팅커벨’은 015B 정석원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한 곡으로, 이곡이 가지고 있는 소녀성과 관능성, 따스함과 차가움, 단순함과 복잡함이 동시에 표현하며 다채로운 사운드 전개가 귀를 끌어당긴다. ‘그녀를 만나’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전속 작곡가 KZ의 곡으로 스윙-록-발라드-클래식 작법이 결합된 독특한 하이브리드 댄스곡이며, 사랑에 무심해진 한 여자의 솔직한 마음과 말할 수 없었던 숨겨진 마음을 그리고 있다. ‘Catch me if you can’은 작곡가 전자맨과 KZ가 함께 만든 곡으로, 브라스와 신스라인을 혼합한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인의 달콤한 보컬과 경쾌한 사운드가 만나 신선하면서도 발랄한 곡으로 완성되었다. 솔로앨범의 마지막 곡 ‘시선’은 윤종신 작곡가와 가인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곡으로, 누군가 날 바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묘한 상상의 확장, 조급함, 초조함을 특유의 유려한 가사로 표현한 ‘시선’은 윤종신이 직접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섹시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