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08:00] OAB의 첫 싱글이 나왔다. OAB는 프로듀서를 맡고있는 작곡가 이주희(Due2), 싱어송라이터 가니(Gani)로 구성되었다. 누군가는 집에 돌아갈 시간, 또 누군가는 밖에서 즐겁게 보내거나 딥한 생각에 빠져들거나 각각의 시간을 보낼 저녁 8시. OAB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그 8시를 풀어냈다. 첫번째 트랙 메모장(GANI solo)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자아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첫 싱글인만큼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고 싶어했다. 작곡,작사에 직접 다 참여하였으며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담백하게, 가장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트랙이다. 타이틀 알러지는 저녁8시에 잘 맞는 사랑노래이다. 마치 알러지같이 이 사랑은 나에게 독이 되고 힘든 사람인걸 알아도 자꾸 끌리고 내가 좋아서 끊을 수 없는 맘을 비유했다. 중간중간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넣어뒀다. 가니(Gani),허성경이 보컬로 참여하였고 랩파트에 REDDER가 참여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세 번째 트랙 방탕하게(이주희Solo)(ft.거대토끼)는 매일 똑같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오늘밤 고삐풀린 듯이 미치게 마시며 방탕하게 놀아보자라는 재밌는 내용의 곡이다.Vocal에는 ‘거대토끼’가 참여함으로써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Guitar ‘황원빈’이 참여함으로써 곡의 느낌을 한층 살렸다. 첫 출사표를 던지는 만큼 조심스럽게 시작을 알리는 OAB 첫 앨범, 앞으로 더 성장해나가며 믿고듣는 음악, 자리잡은 색깔있는 아티스트가 되어나가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