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프로듀서들과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보컬리스트들의 음악적 만남!!! T.S.P는 tribal recording studio를 기반으로 모인 프로듀서 집단과 보컬 능력 외적인 능력으로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보컬리스트들을 연결하여 듣는 음악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타이틀 곡인 ‘lunatic fantasy’는 피아노의 Intro가 인상적인 복고풍의 Blues Rock 곡으로 치명적인 사랑을 헤어진 후에도 잊지 못하고 있는 남자의 얘기를 시적인 가사로 표현한 노래이다. 빈티지 한 기타 사운드와 감성적인 색소폰이 거칠고 열정적인 보컬리스트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다소 거칠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서브 곡인 ‘나쁜 놈아’는 아이돌 밴드 “레드 애플”의 멤버이고 프로듀서이었던 박건우가 개별 프로듀서로 리데뷰 하는 곡으로 나쁜 남자를 사랑했었던 여자의 이야기로 나쁜 남자인줄 알면서도 사랑하고 헤어진 후에도 잊지 못하고 기다린다는 애틋한 사랑이야기 노래이다. 동양적인 색체를 담고 있는 미디엄 템포의 슬픈 발라드고,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잘 묻어나, 봄날의 끝자락에 꽃잎이 떨어지는 듯한 감성을 전달하는 곡이다. 앞으로 T.S.P 앨범의 행보는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마저 상업화 되가는 현실 속에서 음악중심의 앨범으로 능력 있는 보컬리스트들을 발굴해내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